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대외박

행복맘 |2020.12.15 09:42
조회 13,859 |추천 13
추가ㅡㅡ
엄마 아픔으로 집안일 전혀 도움 없습니다
다만 웃음을 줄수 있는분위기가 못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지요 주관적인엄마생각은 아직은 남자친구집에 외박은 아닌거같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지요
외박이 위험하다는 좋지않다는것 이해할나이는 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욕심일까요
외박ㅡ한두번하다보면 사람들만나고 쉽게 밖에서 자는거 판단할것이고 집에서 관여하면 생각을 할줄 알았지요 혹여 외박을 동성친구들이랑한다하고선 이성친구를 만나서도 판단이 쉬울까싶고 상대방도 쉽게 대할까 싶고
예전엔 외박을 불가피한경우(엄마생각)만 가능 ㅡ아이입장은 다르겠지요 나이도 있으니 가끔은 가능하다고 아이한테 말했지만 주2일은 심하다 제가 보수적인건 인정합니다 집착도 인정하지요 다양한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전 20대 두딸의 엄마입니다

외박을 극도로 싫어하면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두딸들과도 참도 많이 싸웠고 반항을 많이도 하더군요
요즘 큰아이가 취직한지 일년이 되어갑니다
코로나로 이 힘든시기 취직해준거 참고맙고 감사하게 살고 있지요

코로나 와중에도 가끔 친구들과 여행도 가긴하더군요
그것도 엄마의 잔소리들 들어가면서ㅡ
다만 생각이 전혀 없진 않아보입니다
여행가서도 호텔에 머문시간을 많이 가지며 조심은 하는것 같했습니다

그러자 추석즈음부턴 주말이면 아예친구집에 이틀을 완벽히 외박을 하네요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아이입장ㅡ스트레스 풀고싶어 친구집에서 지내는게 문제가 왜 되느냐 집에있어도 할게 없고 답답하다 코로나로 외출도 안한다 친구집에만 있다

엄마입장ㅡ스트레스로 외박을 가끔친구집서 잘수는 있다 그렇지만 주말 이틀을 당당히 외박은 아니다 차후 결혼해서도 답답하면 외박한다면 니 배우자가 널 이해할까또 니 배우자가 같은행동을 한다면 니 취직한친구들도 너와같은행동 한 친구있으면 날 이해시켜봐라 ㆍ딸은 생각하기 싫다네요 넌 고아가 아니다ㆍ 가정의 룰이라는게 있다ㆍ 니 행동이 잘못된건 부모가 가르치는거 당연하다ㆍ 니 앞으로의 삶에 가정교육은 부모책임이다




이 상황을 어찌 헤쳐가야하나 답답합니다
제가 생각이 부족한거 있으면 조언을 부탁합니다
20대 친구에 죽고 못사는거 알겠는데 너무 심하다싶습니다



추가ㅡ제가 긴시간 아픈생활에 집안이 어수선합니다 쓰러기정도는 전혀아니고요ㆍ이것도 외박에 영향이 있나싶고 저도 기분전환할까싶어 거실가구도 갖혀가려 준비하고는 있습니다 제가 긴시간 아픈것도 아이들한테 많이 미안합니다

추천수13
반대수45
베플쓰니|2020.12.16 11:29
미성년자도 아니고 20대인데 외박이 어때서요 부모입장에서만 생각하지마시고 자녀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길. 본인이 아파서 애들이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도와주고 할 사람이 필요해서 못나가게 하신건 아니시겠죠. 어머니 입장 글만봐도 따님이 너무 답답 할것 같네요.
베플ㅇㅇ|2020.12.16 10:47
단순히 외박이 싫으신거에요 아님 혹시 안좋은사고가 생길까 걱정되시는거에요? 무조건 외박 금지인 경우에 오히려 거짓말하고 할거 다하고 사고치고 그런 경우가 더 많아서요 하지말란게 더 하고 싶은법이고 어쨋든 성인이잖아요. 사고나는게 걱정인게 아니시라면 무조건 외박은 안된다. 이런 논리는 안통할거에요. 언젠가는 외박보다 집에서 편하게 자는게 더 좋아지는 법이죠.
찬반ㅇㅇ|2020.12.16 11:33 전체보기
30살 여성입니다. 이 나이쯤 되면 엄마도 딸도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엄마 입장이 백번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엄마가 원치 않는, 심지어 자주 하는 외박은 단지 성인이라는 이유로 당연히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외박으로 푸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단순하게 또래 룸메이트랑만 살아도 서로 룰이라는게 있어요. 다 큰 성인을 먹고 자고 살고를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부모님이예요. 부모님 집에서 사는 이상 부모님 룰에 따르는 게 맞아요.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으면 독립을 해야 합니다. 직장도 있고, 다 큰 성인이 됐으니, 독립할 수 있게 내보내세요. 20대부터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시키면 엄마의 마음은 당분간 우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모녀간의 사이도 좋아지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할 겁니다. 혹시 아직 독립할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독립을 안하겠다고 하면, 독립하기 전까지는 부모님 말에 따라 행동하라고 하세요. 경제력이 포함된 완전한 독립도 안 한채, 그저 단지 이제 나 성인이니까 행동만 독립적으로 생활한다면,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부모님이 성인이 다 된 자식을 집에서 먹고 재워주는 건 당연한게 아니예요. 그건 미성년자때나 해당이 되죠. 집을 구하면서, 부동산도 들락날락해보고, 돈도 모아보고, 은행 대출도 스스로 받아보고, 독립할 마음의 결정을 하는 그 과정부터가 따님을 좀더 성숙한 어른으로 만들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