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 남편에게 시모가 전화하여
난리를 친듯합니다.
제가 시부에게 인사도 안하고 팽하니 갔다고
5천만원 줄테니 집 명의 다시 돌려 놓으라고요.
저는 집에 대한 말들이 참 많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집이 문제군요
저한테 주신것도 아니고 시댁 재산이라 저는
관심이 없었어요. 공동명의 해주신 것도 아니잖아요.
여전히 제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어디를 가실때는 항상 남편에게 오라가라.
저희집에 오실때는 남편이 모시러 갔다가 데려다 드리고
와야 하는 정도.
남편이 야간근무던 아니던 상관안하고
ktx타고 서울 병원에 모시고 가야했고
전화는 어찌나 자주하시는지..
아침에 갑자기 전화해서 집에 가서 보일러 끄라고 하시질않나..
(시댁까지 차로 20분거리)
올해 둘째낳고 힘든데 코로나까지 겹치고
남편이라도 도와줘야하는데 남편만 쏙쏙 빼갈때도 많았고
개발 소식 들린뒤로 태도가 너무 당당하세요
답답하다 단풍놀이 가자고 요구하시고
집을 안받았으면..
개발이 안되었으면 나았을텐데요..
남편한테는 너네집으로 가라고
부모님 모시고 살아라. 해놓았습니다..
+)
와 여기 진짜 현명하신분들 많은거 같아요.
어제 맥주 2캔 까고 자고 내내 우울했는데
다른분들 의견 듣고 보니 제가 좀 성급했네요.ㅠ
제가 현명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시댁은 그당시에 집이 5억정도였는데
저희가 빚 다 갚고 최근에 개발 소식이 있어
지금 금액은 모르겠어요.
아버님은 남편이 장손이니 다 가져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제사 아닌 제사가 있습니다..
제가 쌓인게 많다보니 맘이 꼬였었나보네요.
시모는 현재는 알바?하고 계세요.
오전에 형님가게 가시는데
아기 업고 가신다해서 그것도 너무 걱정되고
ㅠ
가장 큰 문제는 저죠.
왜 결혼을 해서는...
그리고 자꾸 댓글들보고 추가추가를 해서
글이 수정이 자꾸 되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해요.
완전 자세히 써야 오해가 안생기나봐요..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입니다. 아이는 둘입니다.
어제 시댁에 다녀왔는데 막말을 듣고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어디 풀때가 없네요..
음..
그냥 자세히 적겠습니다
알아보는 사람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결혼할때 남편이 모은돈이 없어서
집을 구해야하는데 대출로 시작해야한대서
제가 살던 소형 아파트(지방이라 1억5천정도)에서
시작했고 첫애 임신 후 시부모님은 살던집 명의 이전해주셨습니다. 남편이 집 받았으니 부모님 빚은 가지고 와야겠다며
시부모님의 대출 4천에 상속세?증여세? 그게 +1천 토탈 5천만원.
3년반동안 남편 급여로 갚았고 제 급여는 생활비 했구요.
(명의를 주셨다고 남편것은 아니고 시누형님3명, 남동생1. 나눠야함)
시부모님은 그집에 그대로 사시고 재산세같은 세금은 저희가 내고 있고 집에 대한 대출은 아니고 마통으로 생활비를 쓰신듯합니다. 벌이가 없었음. 저희집을 이사하고자 집담보 얘기가 나왔을때 내눈에 흙이 들어올때까지 집에 손대지 말아라. 하셨고 100세 시대이니 앞으로 20년~30년은 손대지 말라 이 말씀이지요.
형님들이 그동안 집에 드린돈이 있어 재산은 나누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님들 결혼전에 드린돈으로 생활 하심.
시부모님들은 형님들은 줄필요 없다고 재산 나누는 얘기 나올때마다 화내심. 남편이 계속 설득중.
첫애낳고 3개월만에 복직했고 남편이 육휴 3개월정도 했고
그다음은 친정엄마에게 첫애 맡기고 월100만원씩 드렸습니다.
솔직히 적죠. 제 급여 다 드려도 안아깝죠..
친정엄마가 엄청 희생적인 분이시라 첫째 잘 키워주시고
저 퇴근하고 오면 밥도 차려주셨어요.
정말 친정엄마 덕분에 직장 다녔어요.
둘째 임신하고는 첫째 데리고 주무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잘 키워주셨습니다.
둘째는 기여이 육휴 받아서 제가 1년 키웠고
이제 복직인데 시모가 볼 예정입니다.
친정엄마를 또다시 힘들게하고 싶지 않아서요.
남편이 시댁에 자주 가는편이고
일주일에 보통 3번 정도는 가요.
저는 따라가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꼭 가지는 않습니다.
어제 시댁에 같이가서 저는 첫째 밥을 먹이고 있었고
남편과 시모는 쇼파에서 얘기를 하던중에
제 복직 얘기가 나와서
애를 봐주셔야한다. 뭐 이런말하다가
시모가 "그럼 내가 봐야지. 장모가 보면 돈 줘야하니까"
이러는데 저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남편은 시모에게 그만하라고 말을 끊더라고요.
정신차리고 그자리에서 무슨소리냐
첫째 보느라고 친정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신줄 아시냐
그와중에 우리 퇴근하고 오면 밥도 다 차려주셨다.
그거 아시냐 어머님이 친정엄마에게 너네엄마라고
할때마다 나도 남편에게 어머님 호칭은 너네엄마로 하기로 했다
시모에게 말하고 남편에게는 시댁 빚 갚은 얘기랑
왜 시모는 자꾸 친정엄마를 하대하는거냐고 말했어요.
남편은 시부모님 앞에서 뭐하는거냐고 말리고
시모는 내가 실수했다고 하시길래
평소 생각이 말로 나오는거죠. 라고 얘기하고
서둘러 보낼려고 하길래 집에 와서도 좀 다투긴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기가(남편) 화를 냈었어야지
처신을 잘못한거다.
자식한테 빚을 4천이나 준 분이 누군데 저런 소리를 하는걸까요?
분이 풀리지가 않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들 이혼남을 만들어줘야 정신 차릴까요?
남편하고는 아직 말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