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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꿀팁 총정리한당

ㅇㅇ |2020.12.15 17:14
조회 22,661 |추천 152
➕ 톡선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많은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댓글 다 확인하고 있으니까 궁금한 거 있음 언제든 물어봐도 좋앙 다른 친구들도 댓글로 팁 남겨주고 있으니까 읽어보면 도움 더 될 것 같당:)




얘들아 안녕! 아까 고등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는 예비고1들 들어 오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관심 가져주고 댓글 남겨줘서...ㅎㅎ 그냥 따로따로 답변해주기 보다는 총정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이어쓰기로 글을 올리게 되었엉 내가 말을 좀 주저리주저리 하는 스타일이라 글도 많이 긴데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괜찮아!

혹시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줭 폰 하는 시간에 수시로 확인하고 꼼꼼하게 답변해줄겡

글은 전반적으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고 개인적인 의견과 추천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불편하다면 뒤로가기 눌러주길 바랄겡 이 글은 현재 05년생, 즉 예비고1 친구들에게 쓰는 글이야!


+) 나는 비평준화 일반고(남녀공학)에 재학 중인 2021기준 고2이고 중학교 때는 학원 과외 아예 안 다니고 인강으로만 공부했어 고등학교 올라와서 국어 학원 다니기 시작했구! 그리구 아직까지는 수시 중점으로 공부 중이야 대학생도 아닌 내가 비록 엄청난 도움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그동안 내가 해온 공부 방식이나 공부법 추천, 고등학교 생활 이야기를 담아 봤어 조금이라도 얻어가는 게 있다면 좋겠다!

++) 오타나 약간의 오류는 이해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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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 필수템 ☆

✏ 클립보드


(중학교 때는 모르던 물건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특히 여자 애들이 많이 들고 다니길래 나도 한 번 사봤던 아이템이양 L자 파일이랑은 다르게 약간 딱딱한 판 느낌? 이라 필기하거나 이동 수업 시간, 학습지 이용할 때 진짜 편해! 많이는 필요 없고 한 두 개만 있으면 충분행 거의 5000원 이내로 살 수 있는 것 같앙)


✏ 포스트잇
(노트 필기에도, 교과서나 자습서에도 활용하기 좋아서 어려운 개념이나 선생님 설명, 심화된 설명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필요한 곳에 많이 붙이면서 공부하니까 더 효율적이더라구! 흰색이나 너무 어두운 색 말고 노란색이나 분홍색 같이 눈에 잘 들어오는 색이 좋고, 크기가 진짜 다양한데 필기에 맞는 크기를 잘 고르면 좋을 것 같앙)


✏ 삼색볼펜
(다들 들고 다니기는 하겠지만 혹시 몰라서 이것도 추천해! 색깔 별로 검정 파랑 빨강색 볼펜을 들고 다니는 친구들도 봤는데 필기할 때는 세 가지 색이 한 번에 묶인 삼색볼펜이 편하더라구... 개인 취향이겠지만 볼펜 여러번 바꾸면서 쓰는 거 싫어해서 나는 삼색 하나랑 형광펜 두 개 정도로만 필기했어!)


✏ 바디미스트
(이건 내가 1년 전...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너희 나이였을 때 고등학교 선배들한테 추천 받았던 건데 처음에는 뭔지 잘 몰라서 안 쓰다가 뒤늦게 접했거든! 향수랑은 약간 다르게 바디미스트는 몸에 뿌리는 건데 샤워한 뒤에 적당히 뿌리거나 체육 시간 같이 몸 쓰는 시간 끝나고 살짝 뿌려주면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엉...ㅋㅋㅋ 인조적인 향 싫어하면 그닥 추천하지는 않지만 냄새에 민감하거나 향수 좋아하는 친구들은 휴대용으로 간편한 바디미스트 하나 들고 다니는 거 추천!)


➕ ✏ 플래그 포스트잇


(사실 처음부터 적으려다가 이름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플래그 포스트잇이라구 하더라! 선생님께 질문할 부분이나 반복해서 봐야 할 중요한 부분들에 플래그 포스트잇을 붙여두면 한 번에 찾기 편해서 정말정말 유용해ㅠㅠ 이건 생긴 건 알아도 이름만 들으면 낯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따로 사진 첨부할게!







☆ 선행 ☆

✏ 선행은 무슨 과목 어디까지 해야 할까?
✏ 방학 때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

↪ 개인적으로 국영수는 하는 걸 추천하고 싶어! 방학도 있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학교 못 가는 지역도 많던데 시험 끝난 친구들은 그런 시간들을 이용해서 바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앙

➕↪ 독서도 진짜 꾸준히 하는 게 좋아ㅠㅠ 하루에 1시간 씩이라도 책 꾸준히 읽고 감상문 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느낀 점 기록해두면 많이 도움될 거양 현대 소설이나 고전 소설, 고전 시가, 현대 시 등등 수능에도 도움되는 것들 읽으면 더 좋아!


1. 국어
>> 생각보다 예비 매삼비 매삼문은 벌써 풀었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놀랐는데 국어 선행은 남들한테 맞춰 가는 것 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게 가야 해! 예비 매삼시리즈 풀었을 때 너무 어렵거나 찍은 게 많은 경우, 틀리는 게 많거나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일단 풀던 걸 멈추는 게 나아... 경험담인데 나는 중3 겨울 방학 때부터 엄마가 사오신 예비 매삼시리즈를 풀었는데 문학은 그럭저럭 해도 비문학은 거의 찍기 실력 테스트 수준이었거든ㅠㅠ 오히려 자신감만 떨어지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찾아 보다가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편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 들어 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그 강의가 막 성적 향상이나 고등 대비 느낌보다는 국어의 감을 알려주는? 느낌이라 어렵지도 않고 강의도 짧거든! 한참 매삼비 때문에 국어만 봐도 우울하고 틀릴까봐 무섭고 했는데 그거 보고 서서히 감을 찾기 시작했던 것 같아.

나비효과 완강하고 EBS 2주 라이브 특강 때 곽동훈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그것까지 듣고 나서 다시 예비 매삼시리즈로 돌아오니까 백퍼센트 정답까지는 아니었지만 지문 읽는 눈이나 푸는 속도는 정말 나아졌어! 본인한테 맞는 국어 인강을 한 두개 정도 꾸준히 들어보고 예비 매삼시리즈 풀면 도움 많이 될 거양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입문은 EBS 추천해ㅎㅎ


2. 수학
>> 나 같은 경우는 학교 과정이 다른 일반고랑 달라서 고1 때 수1까지 나가는 바람에 선행을 수1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겨울 방학에 거의 하루에 7시간씩 수학에 시간을 쏟았어. 수 상은 개념원리-쎈(기본)-자이스토리-블랙라벨 까지 돌렸고 수 하는 위 과정에서 자이까지, 수1은 쎈까지 돌리고 입학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학교 수학 문제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선행의 효과가 엄청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보통 일반고는 수 상(1학기), 수 하(2학기)를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한 학기만 빡세게 선행하는 걸 추천해... 수 상만 유형 정도까지 반복해서 돌리고 가거나 정 불안하면 수 하 개념까지! 수학에 재능이 있다거나 완전 이과 성향이라 진도 빠른 친구들이 아니라면 수 상만 차근차근 해도 충분하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그리고 중학교 과정이 부족하거나 중3 때 수학 성적이 그닥 안 좋았던 친구들은 수 상이랑 중학교 복습을 병행하는 것도 좋아. 시중에 중학 수학 한 권에 정리해주는 교재가 있는데 그런 거 하나만 풀고 가도 됑!


3. 영어
>>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순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하고 싶어!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우냐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우선 나는 방학 때 평일에는 100개씩 외웠고 주말에는 월~금 동안 외운 500개의 단어를 복습하고 미니 테스트를 직접 만들어서 봤어! 안 외워지는 단어들은 계속 누적해서 외우는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모고 풀 때 웬만해서는 단어 때문에 문제를 못 풀지는 않아. 시중 고등학교 수준 단어장 하나 정해서 2~3번 돌리는 걸 추천해! 단어장은 다 비슷한데 묶이는 방법이나 파트만 다른 거라서 제일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반복해서 외우면 됑

문법은 나도 주위 추천 교재나 학원애들 하는 거 보고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This is GRAMMAR 라는 교재로 공부를 했고 인강은 듣지 않았어! 설명 적당하고 문제도 적당히 많은 편이라 공부하기 좋았던 것 같아.

독해는 문제집을 별도로 사기 보다는 모의고사 묶음집을 풀거나 자이스토리 푸는 걸 추천하고 싶어. 모의고사 감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모고는 문제 유형을 익혀두면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먼저 풀면서 시간을 단축하는 식으로 공부법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웬만하면 다른 독해 문제집을 사기 보다는 모의고사를 조금씩이라도 풀어보는 걸 추천할게!


4. 기타 과목
>> 이과면 과탐도 하고 가는 게 좋은지, 문과면 사탐도 해야하는지 고민일 것 같은데 국영수가 어느 정도 잡힌 상태이고 시간을 잘 나눴다면 통합과학은 하고 가면 나름 도움이 되더라구. 나는 완자로 통합과학 선행했는데 필기 꼼꼼히 하고 문제도 다 풀었구 고등학교 올라와서 통과로 내신 걱정 한 적은 없엉! 통사는 선행 굳이 안 해도 내용이 그닥 어렵지 않아서 수업 잘 듣고 내신 기간에 열심히 하면 괜찮은 것 같앙







☆ 인강 ☆

그동안 내가 들었던 인강들만 써봤고 특히 다른 것 보다도 인강은 개인차가 많이 크다고 생각해ㅠㅠ 나한테는 잘 맞는 선생님이 너희한테는 별로일 수도 있다는 거 감안해주고 특히 메가나 대성같이 유료 인강들은 꼭 오티나 미리보기 들어 보고 수강 결정해!


✏ 국어

1. 개념 / 선행
↪ EBSI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편
( 그냥 나비효과가 있고 입문편이 따로 있는데 가볍게 선행하기에는 입문편을 추천해!)
↪ EBSI 곽동훈 선생님 강의
( 선생님이 정말 재미있으시구 강의 내용도 좋아서 선행용으로 잘 들었엉 )

2. 내신대비
↪EBSI 남궁민 선생님 강의
( 내신보다는 수능 대비 느낌이긴 한데 설명 정말 잘 하시고 내용도 알차서 강력추천! )
↪EBSI 교과서 진도 특강
( 학교 출판사 별로 다 있으니까 출판사 맞춰서 들으면 됑 )


✏ 수학

1. 개념 / 선행
↪나는 선행은 누구 하나로 정해두지 않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그냥 다양하게 찾아 보면서 어려운 개념만 설명을 들었어!

2. 내신대비
↪대성마이맥 배성민 선생님 강의
( 최근 알게 되었는데 개념부터 탄탄하게 잘 다질 수 있을 것 같앙)
↪메가스터디 현우진(__점-뉴런)
(엥 강의제목인데 욕처리가 되어버렸넹...ㅋㅋ)
↪강남인강 김미주(블랙라벨)


✏ 영어

영어는 내가 들은 적이 없어서 추천을 못 해줭ㅠㅠ! 친구들한테 물어 보니 대성마이맥 이명학 선생님이랑 메가 조정식 쌤 괜찮다고 하더라구!


✏ 통합과학
↪EBSI 장풍의 통합과학
↪EBSI 신영철의 통합과학


✏ 통합사회
↪EBSI 배인영 선생님 강의
( 대성마이맥에도 계시는 선생님이야! 통사는 이 분 강의로 항상 1등급 받았엉 )


✏ 한국사
↪EBSI 최태성 선생님 강의
( 한국사 흐름 잡고 한 번 훑기 딱 좋은 것 같앙! 선행용이나 그냥 감 잃지 않게 방학 때 꾸준히 들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엉 )
↪EBSI 김준우 선생님 강의
( 목소리가 좋으셔서 집중도 잘 되는 느낌이었구 내신대비용으로 추천해! )







☆ 공부시간 ☆

✏ 평일(등교일 기준)
↪ 중3 때는 학교 다닐 때 하루에 5시간 이상을 목표로 잡고 공부했어! 아침에 1시간 정도 하고 하교 하고 나서 4~6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서 매일 5~7시간은 공부했던 것 같앙

✏ 주말
↪ 중3부터 정신차리고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에는 10시간 이상씩 공부했어! 최대로 많이 했던 게 중3 마지막 시험 기간에 17시간 찍은 날이었던 것 같앙

✏ 방학
↪ 등교하는 시기 주말이랑 비슷하게 공부했고 적어도 10시간 씩은 꼭 채웠는데 그 대신에 방학인 만큼 놀러 다니느라(그 때는 코로나가 아녔오...) 일요일은 풀로 놀거나 독서만 했던 것 같앙ㅠㅠ






☆ 수면관리 ☆

✏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른데 나 같은 경우에는 잠이 진짜 많고 눈도 금방 뻑뻑해지는 편인데 설상가상으로 커피나 에너지 음료가 너무 안 맞아서 한 번도 시험 기간에 비타오백을 넘는 카페인의 음료를 마셔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항상 7시간은 잤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6시간으로 줄이긴 했어ㅠㅠ 시험 기간에는 막날에 4시간도 도전해 봤는데 시험 보고 집에 와서 하루 종일 잤을 정도로 체력이 진짜 답 없어서... 운동 많이 하거나 에너지 음료 먹는 친구들은 밤샘도 하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무리 못해도 5~7시간은 자야 머리가 돌아가더라구ㅠㅠ 수면시간은 방학 때 직접 체크해 보면서 적당한 시간을 찾아 보면 좋을 것 같아!







☆ 고등학교 선택 ☆

✏ 내신따기 힘든 학교 VS 내신따기 쉬운 학교

↪ 일단 나는 비평준화 일반고에 재학중이고 내신 커트라인은 200점 만점에 190정도였어. 내 중학교 최종내신이 194정도여서 원서 넣고 바로 합격했는데 입학하고 나서 나한테 고등학교 선택을 후회 하지는 않냐고 물어 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나는 절대 후회 하지는 않아. 물론 우리 학교에서 전학 가거나 자퇴하는 애들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줘!

만약 너희가 좀 노는 애들 많고 수업 시간에 집중 잘 안 되는 환경에서도 꿋꿋히 공부할 수 있고 멘탈이 강하다면 물론 어떤 학교를 가도 잘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드무니까ㅠㅠ 분위기를 타냐 안 타냐가 조금 중요한 것 같은데 나는 중학교가 그닥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아서 고등학교는 정말로 공부 잘 하는 학교 가서 제대로 수업 듣고 친구들이랑 공부 같이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싶다는 생각이 진짜 강했어. 그래서 우리 지역에서 제일 내신 커트라인도 높고 외부에서도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이 오는 학교를 선택했구. 나처럼 분위기를 중요시 한다면 진짜 고민 말고 빡센 학교를 선택했으면 좋겠어.

가서 내신 못 따면 어쩌지? 할 수도 있는데(나도 그런 생각을 했거든) 오히려 수업도 제대로 듣고 친구들이 다들 열심히 하니까 그거에 자극 받아서 지금 내신 1학년 쭉 1점 대 중반 유지중이야.

근데 분위기 보다는 내가 내신 따기가 좀 더 수월하고 전교권 먹는 게 좋다면 당연히 빡센 학교는 피하는 게 좋구. 자기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는 게 제일 중요해! 지금 시점에서 주위 사람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특히 어느 학교 가라고 압박 넣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런 거에 흔들리지 말고 최종 선택은 꼭 너희가 직접 해. 떠밀려서 온 고등학교에서 안 그래도 힘든데 멘탈 잡기 진짜 어려울 거고 결국 나오는 건 주변 원망일 수밖에 없어. 그렇다고 조언들을 무시하지는 말고 선택에 참고만 해ㅠㅠ







☆ 수시 VS 정시 ☆

✏ 은근 이거 고민 많이 하던데 현역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 수시랑 정시를 나누는 게 엄청나게 효과가 있다거나 필요하지는 않다구 생각해... 간혹 아직 1학년이라 많지는 않아도 아예 정시로 틀겠다고 수행 이름만 써서 내고 시험 공부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만 하는 애들이 있는데 선생님들도 당연히 좋게 보지 않고 그렇다고 모고가 올 1 뜨는 것도 아니라 좀 그렇더라구.

고등학교 와서 내신 보고 진짜 4등급 이하 나오면 아무래도 절망적이고 공부하기 싫겠지만 얘들아 절대 포기만 하지 마... 학년 올라 갈수록 정시러들 늘어난다고 하는데 걔네가 밑 깔아주는 거고 그래서 오히려 2학년 말까지 수시 포기 안 하다가 등급 오르는 사례도 많다고 들었어. 정시 공부를 하는 건 좋지만 내신을 아예 버리지는 말란 이야기야! 수행 밤 새가면서 챙기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할 건 다 해놓고 정시 공부했으면 좋겠어. 정시는 진짜 인생 한 방이랑 다름 없는데 너희만 수능 보는 게 아니라 재수생들, N수생들과 전국에 있는 친구들이 다 같이 보는 거고 그 날 실수하면 진짜 내신으로도 커버 불가능이고 수능으로도 불가능인 거잖아. 최소 2학년 중간까지는 수시 절대 포기하지 말기! 상승곡선도 있는 거고 수능 공부는 그 때 해도 늦지 않앙








▶▶ 마지막으로 05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1년 전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꼼꼼하게 적어 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구 아까 글 댓글 보니까 고등학교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던데 나 같은 경우도 처음 입학하고 반에 아는 애가 정말 단 한 명도 없어서 울고 싶을 정도였어. 그치만 출석번호 가까운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말 걸고 중학교 이야기 하면서 좋은 친구도 많이 만들었고 잘 웃고 자신감 있게 살기가 내 목표여서 그렇게 기죽지 않고 행동했어! 그리구 너희만 이런 고민 하는 거 아니고 다른 친구들도 다 비슷하거나 더 할 거야. 누구에게나 처음은 힘들고 새학기는 두려울 수 있지만 분명 좋은 일도 많을 거고 오히려 중학교 때 보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같이 공부하고 매점 다니면서 진짜 마음 맞는 친구도 많이 생기고 꼭 친구가 많지 않더라도 같이 생활하다 보면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지금 코로나도 그렇고 시국이 이런지라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힘들겠지만 방학 알차게 잘 보내고 고등학교 생활 멋지게 시작했으면 좋겠어! 조급해 하지 말고 절대 기죽지 말기. 남들이랑 비교하려고 하지 말고 너희는 너희 속도에 맞춰서 가도 괜찮으니까 포기만 하지 말장 3년 후에 분명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거야 항상 힘내고 너희 자신을 믿어!




++) 나는 댓글은 안 달고 답글만 남기고 있엉! 댓글로 공부팁 알려주는 친구들은 내가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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