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에 어플에서 만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보다가 얼마전에 처음 만났어요.그분이 매너도 좋고 센스도 있는데 한가지 찜찜한게 있어요.
1차에서 밥을 먹고 동시에 일어나서 계산대로 가고 있었어요. (전 이때 더치할 생각이었어요.)근데 그분이 갑자기 화장실이 급하다고 방향을 틀으셔서 전 이미 계산대로 와있고 직원이 기다리셔서 제가 그냥 냈어요. (양식 먹어서 한 5만원 나온 거 같아요.)
그리고선 그분이 2차를 가자고 하셔서 "아 1차는 내가 샀으니 2차는 그분이 사시고 싶으신가보다" 하고 그분이 추천하는 이자카야를 갔어요. 근데 2차에서도 계산하려니까 갑자기 그분이 지갑을 잃어버린 거 같다고 하시면서 카드사에 전화해봐야겠다고 먼저 나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또 계산했어요... 이자카야라 좀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한 7-8만원 나왔어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지고, 그 후로도 그분이 만나자고 연락이오세요..
친구들은 제가 당한 거 같다고. 또 만나면 또 그럴 거라고 하는데그분이랑 또 얘기하다보면 그런 사람 같진 않고, 하 진짜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날 지갑 잃어버린 거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 없으셨어요. 잘 찾으셨는지라도 물어볼까요?참고로 전 23살 여자 대학생이고, 상대는 28살 의대생이에요.
언니 오빠들 조언 부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