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나 14살이고 너무 급해서 그러니까 반말 양해해줘;
일단 내일이 내 생일임. 내가 12월생이라 내일 만으로 13세가 되는데
우리엄마아빠가 한 2주전에 싸웠어..
내 동생 벌주는거때메 사소한걸로 멱살잡고 싸우셨는데
그이후로 엄마가 아빠를 상대하지도 않으려고 하는거있자나..;
(싸우게된계기는 나보다 4살어린 (10살) 남동생이 실수로 바이올린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바이올린도 아닌 어깨받침이 살짝 부서졌음
그래서 엄마가 벌을 준다고 집안에 화장실 안에 불끄고 들어가서 벌을 서라고 했는데 아빠가 저게 심각한 아동학대라면서 최소한 불이라도 켜라고 했어..
엄만 절대 그걸 학대라고 용납하지 못해서 결국 막말하면서 싸움:( )
그런데 엄마가 좀 어이없기도 한 게 우리집이 그래도 부유한 편이라서 3만원짜리 어깨받침대에 나사 하나가 부러져서 깨졌다고 그럴 일인가 싶은거 있지..
우리집이 학교가 제주 외국인학교를 다녀서 아빠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주말마다 나랑 내동생이랑 엄마 보러 제주로 내려오거든?
그래서 아빠 말로는 엄마가 외로워서 우리한테 스트레스가 나서 이유없이 잔소리도 하고 화도내고 그런거라고...
암튼 그건 잘모르겠음
원래 생일때 엄마선물 아빠선물 따로 받거든 그리고 동생이 지 돈 모아둔거로 내 선물 사주고
근데 아빠는 한 1달전에 나한테 미리 생일선물을 줬어. 그래서 엄마한테 받을거 (+동생꺼) 받아야되는데
내가 엄마한테 내가 갖고싶었던 옷 (명품 맨투맨) 사달라 했거든 (절대로 무리되는 부탁아님.. 엄마는 몇천만원짜리 옷이랑 가방도 널리고 널린 사람임..)
근데 엄마가 하.. 참 하면서 그런거는 아빠한테 사달라고 하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 나 아빠한테 이미 받은거 알자너.. 했더니 어차피 자기가 사주는것도 다 아빠돈으로 사는거니까 내일 (생일날) 가서 사오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아빠가 나한테만 알려주고 식당을 예약해 놨거든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우리 내일 여기 간다고 말해주니까
엄마가 셋이서만 갔다오라면서... 내일 내가 생일밥 차려줄테니까 점심은 자기랑 같이먹고 저녁은 너네아빠랑 같이 먹으라고 그러는거야..;;
순간 ㅈㄴ 어이없어서 걍 알겠다 함.
이건 내가 뭘 잘못한거야 아님 엄마가 잘못한거야 아빠가 잘못한거야...? 아님 애초에 일을 만든 내 동생죈가???
어떻게 해야됨??
내일 따로 밥 먹어야됨?
댓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