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노력해줘서 고마워
너를 만나러 너네 집에 3번이나 찾아간 나
너무 무섭고 미친 사람 같지?
그래도 마지막 너를 만나서 내 속에 있는 응어리진 마음을 다 전하고 왔더니 나는 너무 시원했어
내 마음도 정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널 정리하겠어?
그 생각으로 갔을때 말없이 안아주면서 좀 더 노력 해보자는 너의 말에 나는 세상을 구한 것처럼 기뻤어
그러고 돌아와서 너와 다시 예전처럼 나누는 카톡들이 나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어
너가 미안하다는 말을 내뱉을까봐 불안했고
새벽에 혹시나 연락이 왔을까봐 자다가 일어나서 확인하는 내 모습을 보며 너에게 내가 또 부담을 주고
미련을 비춘거라 생각했어
결국 너는 설렘은 없고 동정만 남아서 연락했다는 말과 이제는 너를 놓아달라는 연락을 했지.
나도 참 많이 미안해
못난 나의 모습으로 너가 스트레스 받고 우리의 추억마저 내가 더럽힌 사람이 된거 같아서
슬프지만. 우리가 처음 헤어졌을때 만큼 아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
미안해.
그리고 늘 행복하길 바랄게.
내 욕심에 널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