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시.친.결..에 들어와서 오늘 해야 할일..중요한 일 ㅋㅋㅋ
리플을 쓰고 원글 읽고 한참 빠져 있는데..
요즘 이슈가 좀 많았나요?
시부모 용돈 ..생활비..손금....흐~미...리플글들도 아주 많고
직장다니느라고 밀린거 읽느라고 저...힘들었어요..![]()
열심히 필독중...전화가 옵니다..이때 전화오면 화가 막 납니다..
누구야...씨...짜증이 나서 받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젊은이가?"
"네? 네에....네 어머님!"(깜짝 놀랐음)
"어머님 어쩐일 이세요.."
"니..오늘 집에 있나?"
(집에 있으니 전화를 받는데...폰도 아니고 유선으로 온 전화아닌가..)
"네...어머님 저..집에 있어요..."
"그라면 내가 퀵서비스 보낼테니 조심해서 받아라"
"뭔데요..어머님!"
"딴거는 아니고 니 몸도 부실하고 아범도 부실하고 해서 장어 몇마리 보낸다.."
(저희 어머님의 몇마리는 몇십마리이다..통이 워낙에 커서)
"어머님~~ 장어 비싼데..보내지 마세요..저희는 젊으니 알아서 챙겨 먹습니다..
아버님과 시골에서 드세요..."
"봉지가 7개니까 잘 챙기라..."
30분후 퀵아저씨 오셨다..
울 어머님이 나보다 세련 되셨는지 퀵을 아주 만만하게 자주 부른다..
나는 우리신랑에게 발렌타인 데이때도 퀵비(\10,000) 아까워서리 저녁에 집에서 줬다...
봉지 7개를 개봉한다
1번 봉지-- 울애들 야쿠르트20개, 요플레10개,불가리스8개,우유도 골고루 섞어서 들어있다..
두 집분량으로 나눈다![]()
2번봉지--오렌지 아주 큰것 8개..사과 10개다
또 두집 분량으로 나눈다![]()
3번 봉지--쌈배추, 시금치,상추,오이,마늘이다..분량 역시 많다..![]()
4번봉지--이때부터는 비린것이다..
오징어 4마리..모두 씻어서 1회용팩에 1마리씩 넣고
대구 3마리..국거리 분량으로 1회용팩에 넣는다..4번먹을 분량으로![]()
5번봉지-- 이것은 절대로 빠뜨리지 않으신다..![]()
제주도 은갈치..3마리(난 비싸서 잘 못사먹는다..) 이것도 팩에 넣는다..
6번봉지--조기 중간것 17마리 이제부터는 정리하기가 싫다..대충넣는다..
꽁치 15마리이다..
7번봉지--이게 하이라이트이다...
울고 싶다..장어를 본순간..
내가 못 만진다고 장어를 반으로 잘라서 보내셨는데(내 생각해서 보내셨다지만~ㅠㅠ)
대가리반도 살아있고 꼬리 반도 살아있다...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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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않먹어도 울 신랑 힘이 남아도는데...진짜 남아 도는게 힘뿐인데
장어....15마리...
메기 ....큰놈으로 2마리
붕어... 3마리... 옆에 돈도 5만원 넣으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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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친정 엄마에게 폰뱅킹으로 5만원부쳐 드렸다..설에 10만원 드린게 미안해서..
그런데 시어머님께 돈 5만원을 받으니...무척 죄송스럽다..물론 시어머님께 설에 15만원드렸다...
일단 어머님이 보내신 음식의 절반을 뚝 떼어 언니네에 보냈다..(1번~7번까지-형부도 힘쓰야징!)
냉동실에 음식을 오래두면 않좋고
좋은 음식있으면 나눠 먹고 싶어서 나는 안달이난다.
그나마 언니가 근처에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울 아파트에 아는사람 없다,,이사온지 얼마않되서..
울집에 딸이 5명인데 그중에 내가 막내인데
그중에서 나와 어머니 사이가 제일 좋다...
내가 성격이 좋아서....절대로 아니다..나..승질 더럽다..
어머니와내가 사이가 좋은이유는 전적으로 어머님 때문이다..
울어머님이 언니들의 시어머니와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다르다..
당신것을 전혀 않아끼시니...먼저 베풀어 주시니 ...어떻게 나쁠수 있겠는가..
착하다..이쁘다.. 좋다....날씬하다...키크다....(나..키 보통이다..162...근데 어머니는 크다고 하신다)
친정에서 23년 다 합쳐도 못듣던말을 결혼 6개월에 다~ 들었다...
하기사 딸 5명중에 막내인데 이뻐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아들 없음)
그래서 울 어머님 땜에 내가 진짜 이쁘다는 착각에 빠진적이 있는데
친정 식구들이 막 웃는다..왜 웃냐고요...기가 차서리~~
이런집에서 시모랑 어떻게 사이가 나쁘겠는가?
나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
제..글을 읽고 기분 나쁜 분들 계실지..모른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시어머님이 먼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데
막나가는 며느리는 잘 없다..
위에서 베풀어야 아래에서 보고 배우는 법인데...
어떤 남자분이 시.친.결에는 시모욕.시누이욕.남편욕..뿐이라고 해서
절대로 그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글로 밝히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넘 자랑이라고 돌을 던지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