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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인연이 아닐 수도

ㅇㅇ |2020.12.21 14:44
조회 1,398 |추천 3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너는 뭔가 다르고 특별했어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었고 짝사랑만 하다 보니 알게된 사실은 너는
그냥 네 일만 묵묵하게 하는 사람이었고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는 거야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지만
너의 그 의미 없는 다정함이 나에게는 진심처럼 느껴져서,
그럼에도 나는 네가 좋아서 과자도 주고 인사까지 하려고
했던 것 같아 근데 이제 곧 졸업이라서 서로 볼 일도 없을 거
같은데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너는
내가 그저 친구였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네가 단 한 순간도
친구로 보인 적 없었지만. 그래도 좋아했어 이 말을 여기다
하는 나도 한심하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해야 속이 좀 풀릴까
싶어서 끄적여 나중에 다시 봤을 때는 미련 하나 없이
편하게 널 마주했으면 좋겠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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