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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도 깊은 빡침

국민 |2020.12.22 19:38
조회 37,092 |추천 71
*2틀 전 -> 이틀 전
수정했습니다
지적하신 분들은 맞춤법 실수로 틀린 적 없으신지
그리고 읽기 불편하시면 댓글 달지말고 뒤로가기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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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26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본가에서 출퇴근하기 어려운 거리라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고

오늘 제가 톡톡쓰는 이유는 바로 “예의와 개념을 상실한 룸메이트”
이야기를 하며 하소연하고자합니다.
우선 2019년 중순부터 현재까지 1년 반동안 같이 룸메와 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몇가지를 써내려가고자 합니다

초반 4개월동안은 A부서에서 일하고잇는 룸메1 과 룸메2
그리고 저는 B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룸메3입니다.
(참고로 A부서내에서는 직원들끼리 선후배 사이에서 군기가 바싹 잡힌 부서에요)

룸메2는 같이사는 선배가 퇴실하기 전까지는
정말 예의도 잘지키고 얼굴 붉힐 일이 없었는데
선배가 나가고 나서부터 저와 단둘이 살면서 점점
예의를 안갖추고 무시하는 행동들을 해왔습니다.

예를들어
1. 상황 - 룸메가 세탁기를 밤 12시에 돌린다.

나: 지금 내가 자려고 누웟고 지금시간에 돌리는건 좀 아닌거같다
룸메: 지금 안돌리면 내일 입을게 없다
나: 그럼 왜 지금껏 밖에 있다가 이제 돌리냐
룸메: 이미 시간이 지났는데 어카냐
나: (할말잃음)

2. 상황 - 기숙사현관문이 흔들리는 소리에 무서워서 룸메가 직접 경찰서에서 cctv를 확인해본결과 그시간에 아무도 없었으며 바람소리였던거였음.
그이후로 룸메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문을 안쪽에서 걸어잠구고 자야할 것 같다고 주장하며 매일 몇시에 들어오는지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함.

나: 다큰 성인이고 매일 몇시에 들어오는지 말하는건 감시당하는 느낌이라 싫다
룸메: 아 그래도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서 안에서 무조건 문걸어잠구고 자야한다
나: 그럼 우리끼리 자체적으로 통금시간을 만들면되겠다
쌤은 무섭다면서 왜 새벽 한두시에 들어올때도 있는가?
룸메: 어차피 남친이 데려다줘서 괜찮다 여튼 문은 매일 잠구고 잘거다

대판 싸우다가 지쳐서
결국 매일 밤 12시 기준으로 문 잠구기로 했네요..

*한번은 제가 밤 10시반에 친구와 같이 있느라 전화를 못받았고
11시에 기숙사 비번을 쳤는데 문이 안쪽에서 잠겨있어서
현관문 벨 계속 누르고 전화하니깐 그때서야 문열어주면서
제가 자기 전화 안받아서 생리통때문에 문 잠그고 잤다ㄴㅔ요?
정말 진짜 그당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정말 이거 외에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제가 초반에
언니라고 불러도 된다, 편하게 반말해라 등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예의를 너무 안갖춥니다

대망의 최근 이틀 전 난방 사건입니다.

여기가 복층 오피스텔 구조로 이상하게 에어컨은 하루종일 틀어도 비용이 안나가는데 난방비는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전에 살다가 퇴실한 선생님이 말해줬는데
평균 관리비가 13만원이라면 난방온도올리면 20만원이상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현 룸메이트도 알고 있는 상황이고
작년에 그 룸메 선배랑 3명에서 살았을때는 꼼짝없이 난방을 한번도 안틀고 각자 전기매트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제가 금토일 본가에 갔다온 사이 바닥이 뜨근~해서 룸메에게
난방 틀었는지 물으니 추워서 틀었다네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한마디했습니다.

나: 난방비 많이 나오는거 알고 있고 관리비를 반씩 부담 하는 입장에서 세입자에게 말도없이 난방을 트는건 아니라 생각한다.
1-2만원도아니고 5만원 이상으로 나오면 어쩌려고 나에게 한마디 없이 내가 먼저 말을 꺼내는건 좀 그렇다.

룸메: 많이 올린것도아닌게 이게 왜 선생님한테 얘기를 해야되냐
그럼 난방 땔때마다 보고해야되는건가? 이걸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겟다.

나: 문제삼는다고 말한적 없는데? ㄴㅏ는 같이 관리비 내는 입장으로서 난방비도 돈이고 많이 나오는거 염려되지않냐

룸메: 적게나올지많이 나올지는 다음달 관리비 고지서 보고 그때가서 상의하면 되지

나: ? 나한테 상의도없이 멋대로 난방 틀어노코 고지서 나오면 그때가서 얘기하자고????

룸메: 왜 이런거가지고 도대체 그러는지 모르겟네 난방 트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나: (할말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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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하게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거말고도 짇짜 많아요..

사소한걸로는 새벽 1시에 지 지인에게 꽃 선물해준다고 포장지를 30분동안 부스럭 거려서 제가
참다참다가 거실불좀 꺼주세요 자려고 하거듣요
이랫더니 네 라고 해노코
10분이 지나도 아 거의 다해가요 이러면서 말을 안들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초반에 입실할때 선생님은 원래 잠귀 안밝다고 별로 안예민하다해서 그러는건대 제가 그런소리한게 아니라 선생님이 그닥 신경 안쓴다고 하니깐 그런거죠
이런식으로 제탓을 합니다..

초반에 제가 너무 얕잡였어요

그렇다고 제가 다른 기숙사로 옮기기에는

룸메가 배려가 없는건대 제가 왜 머가 아쉬워서 이실을 하나 싶어서 참고 있어요..

이미 룸메가 저를 호구로 보는데
답이 없겠죠..?
추천수71
반대수16
베플ㅇㅇ|2020.12.22 20:49
님은 주말 아침6시에 일어나서 부스럭 거리세요 코로나때문에 병원에서 운동 하고 규칙적인 생활 하랬다고 아침부터 노래틀면서 홈트 빡시게 해보셈 또한... 난방또 말없이 틀어버리면 님은 말없이 꺼버리셈 기숙사에서 옷 엄청 껴입고 핫팩 붙이고 자고있다고 더워서 쪄죽겠어서 안되겠다고 난방 끄는거까지 허락 받아야하냐고 하셈...
베플ㅇㅇ|2020.12.23 17:27
난방트는건 문제 아닌데 혼자 있을때 몰래 튼거 같은 느낌...
베플쓰니|2020.12.23 22:01
2틀이 맞는줄 아는 거보니 왜 당하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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