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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자존심 어떻게 할까

ㅇㅇ |2020.12.22 22:49
조회 7,342 |추천 1
안녕..,,
길게 말하면 지루하니까 간단하게 말할게!
19,20 커플이야


(남친 1살 연상) 고등학교 다니는 2년동안 남친이 나 예쁘다고 관심 많았었음 (난 모르게 뒤에서 몰래 이야기 하고 다녔다고 함)

그래서 이번 여름에 갑자기 연락 와서 난 엄청 철벽치고 거리 뒀지만 남친이 정말 꾸준히 연락하고 노력해서 내 마음이 열렸고 사귀게 됨 (나는 정말 마음이 잘 안 움직이는 스타일)

❗️ 참고로 남친도, 나도 이성친구가 좀 있는 편이고, 내가 초반에 나는 오빠 인간관계 존중한다고 말 했었음


(본론)
나는 서운한 걸 정말 말 못 하는 성격인데, 오빠가 서운한 거 있으면 꼭 말해달라고 꾸준히 말해주기도 했고 싸우기 싫어서 말 안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너무 상하면 가끔씩 말 했었어.
근데 오빠는 말투도 행동도 분명 나한테 뭐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해..

평소에 오빠 성격이 “남자,가오” 이런 게 좀 심하거든 ? 약간 진지한 면도 있긴해. 어제는 오빠가 내 옷장에서 핑크색 옷을 입어봤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그래서 진짜 너무 귀엽다고 이거 입어주면 안 되냐고 하니까 가오 상한다고 안 된다더라.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토라지니까 이게 그렇게 삐질 일이야? 이러길래
이 상황 이후로 분위기 이상해져서 밥 먹으러 가는 동안 내가 말 안 거니까 자기도 말 안 걸고, 항상 손 잡고 다니는데 그 30분동안 손 한 번을 안 잡았어.

내가 오빠한테 화낸 적이 한 번도 없고, 여자랑 술을 먹든 연락이 안 되는 다 이해했어 너무 구속시키기 싫어서.
그냥 내가 오빠를 보면서 느끼는건, 자기 딴으로는 그게 소신 있고 줏대있어 보인다는게 나는 그냥 고집으로밖에 안 보인다는 거야..
(이해 되는 선에서) 연애라는게 솔직히 여자친구가 해달라고 하면 한 번쯤은 할 수도 있고, 싫다고 하지 말라하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잖아 그렇게 맞춰 가는 거잖아
이걸 어떻게 좋게 말 하고 이 자존심을 풀 수 있을까.. 진짜 머리 아프다 이 남자랑 오래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추천수1
반대수26
베플ㅇㅇ|2020.12.24 09:42
가오는 너가 있는듯ㅋㅋㅋㅋ 나는 남친이 여자랑 술마시고 연락 안되도 신경안써^^ 하면서 속으로는 계속 신경쓰고 있고 남자친구가 너가 하라는 거 다 해야되는데 안 한다니까 가오가 팍 상해서 삐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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