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시간
물론 내가 본 모습은 단면이고
널 다 알 수는 없겠지만
나는
너의 결핍이 보였어
나의 과거의 고민들이 너에게서 느껴졌어
그래서 나는
너를 위로해줄 수는 있었지만
지금 내 속 얘기는 하지 못했어
나도 기대고 싶었어
이해받고 싶었어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나를 좋은 사람이라 이야기 하는 너를 보며
난 조금 슬펐어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면 떠날것 같단 생각 들었어
나도 조금은 이해받고 싶었어
나의 모난 면들 까지도.
마지막 순간 너는
니가 생각한 선을 넘은 내가 미웠니?
아님 니 자신이 미웠니
나는 마음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