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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흡입하는35세 가장이야기(5)

봉이 |2008.11.24 10:43
조회 2,714 |추천 0

결혼하면서 반지하나 한복한벌 못얻어입고 결혼했습니다.

엄마는 첫사위라고 양복에 한복에 반지에 주제에 신발은 페레가모만 신는다 하더군요.

사줬죠~빛갚아주고~컴퓨터 바꿔달래서 바까주고 디카 사달래서 사주고~뭐 있는집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저희집에선 굳이 그리 안해도 됬었는데~지금 생각하면 우리도 형편을 앞세워 그리했어도 됐었는데~그리하고도 니가 해온게 뭐가있냐는 말을 들으면 억울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차안에서 애기안고 맞은적도 있습니다.죽어라 때리더라구요.

애기가 감싸안아도 애기가 몇대 맞게 되더라구요.

그냥 구두를 벗어 수구려맞는채로 휘둘렸더니 머리통을 맞았나봐요 피가 나드리구요~

겨우 탈출해길거리서 고래고래 소리질렀더니 아무도움 안되는 경찰이오구 ㅎㅎ

시댁 댕겨오던 길이라 인천이였는데 애기안고있는저에게 제지갑부터 뒤지더니 생활비로 쓰고 있는돈을 다꺼내더라구요 지가 번돈이니 가져간다고 저는 알아서 꺼지라구~

항상 그런식입니다 집에서나 어디서나 말다툼이 생기면 제지갑에서 돈부터 싹거내서 무일푼 만들고 내쫒거나 그냥 길거리에 휑남겨놓거 가버립니다.

그때도 애기도 안본다면서 저보고 꺼지라고 인천 한가운데서 지갑뒤져 돈꺼내가는걸 그때는 막 안뺐길려구 싸웠어요.

저에대한 걱정이 조금도 없는 사람이였죠

그때 막 임신초기여서 임신사실은 몰랐던때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유산이라도 됐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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