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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추가) +추가) 남친은 너무 좋은데 남친 엄마에게서 느껴지는 쎄함

ㅇㅇ |2020.12.29 16:13
조회 94,935 |추천 166
+또추가
좋은 일도 아닌데 갑자기 오늘의판이 되니 당황스럽요^^;
댓글이 많아진 만큼 다양한 의견들 잘 봤습니다
남친 부모님 벌이 얘기는 남친 여동생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지울게요
장보러가는 비용에 대해 살짝 물었는데 어쩔땐 남친, 어쩔땐 부모님 이라고 했으니 반반정도로 추정이고요
본문과 제목에 있듯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좋게만 본것도 인정합니다
자식된 도리로 효도는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계속 끝까지 어지거나 댓글들처럼 더 심해지면 감당이 어려울것같네요

오해 안해주셨으면 하는건 남친 부모님을 욕하려는게 아니니 심한욕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진심이 되어주시고 따뜻한 댓글 주신분들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추가
남친은 2-3주 마다 본가에 가요
갈때마다 엄마랑 장보러 간다고 하고요 장본 비용도 다 남친이 결제하겠죠? 참..
김장도 매년 가서 도와드리던데 통화 하는거 옆에서 들으면 ‘엄마 내가 가서 할게, 엄마 하리아프잖아~‘ 등을 말하길래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넉넉하다보니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열심히 모은다 해도 남친 집안으로 나가는 돈을 생각하니 제 미래가 불행해질것 같네요
사람이 좋아서 현실을 못봤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오타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길어질 것 같아 음슴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친은 30대 중반
남친은 세 후 370~380 정도 받고 저는 360~370 정도로 고정 월급은 비슷
저는 부모님과 살고, 남친은 1.5억 다세대 전세 혼자 살고있음
(사실 1.5억 중에 대출이 있으면 소액인줄 알았는데 1.1억이이었음. 살짝 당황 했지만 제가 꼬박 꼬박 모으게 해서 1.1억이었던 1년만에 2천 갚아서 지금 9천 됐고 내년 6월에 2천 또 갚을 예정)

아무튼 결혼 얘기 오가니 자연스레 돈 관리 얘기 나오는 중
저는 엄빠가 웬만한건 다 지원해주셔서 나가는 돈이 거의 없고 현재 까지 모은 돈 9천 정도임
결혼 할 때 아빠가 1억 정도 지원해주신다 했었음(남친에게 말 안함)
남친은 매달 엄마한테 30만원씩 용돈 드리고 (자동이체 걸어두었다함) 엄마 휴대폰 비용도 내드린다함
결혼할때 지원 없을 거라함

용돈드린다는 것에 사실 놀랐지만 그래 푼돈이고 + 나도 엄빠줘야지 하면서 별 생각을 안했었음

근데 스물스물 긴가민가 한 상황들이 종종 보임
남친 엄마가 카톡으로 링크를 종종 보냄 '아들 사줘' 라는 말과 함께(남친은 누나 있음 누나는 애 둘)
전부 다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 나는건 유산균, 곶감, 마스크, 영양제, 각종약, 샴푸 등등 또 보험 갱신 이런거 등등 다 남친이 해줌
남친 엄마가 뭘 사달라고 링크보냈는데 남친이 바쁘거나 해서 답이 느리면 주문했냐고 전화가 오거나 돈 줄테니 주문해달라 는 식으로 말씀을 하심 (하지만 돈은 안주시겠지)
남친한테 기분안나쁘게 물어봤는데 엄마가 홈쇼핑 주문이나 인터넷 못하셔서 그런거라함
엄마가 너무 고생 많이했어서 애틋한 마음이 있다. 아픈것보다 낫다. 라고 말에 나도 그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엄빠랑 너무 다름
남친 집안의 상황과 남친의 마인드(?) 는 정말 존중하지만 나랑 다른 상황이라 정말 스물스물 애매해짐
남친을 사랑하는데 결혼해도 되는건지 쎄함이 느껴지는데
남친 엄마는 우리집 갖다주라고 김치 싸주시고 등등 챙겨도 주시고 하는데, 남친 엄빠도 나를 좋아하시는 것 같긴한데 이런거야 뭐 당연 한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나 모르겠음. 진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66
반대수34
베플ㅇㅇ|2020.12.29 16:15
남의 집 기둥뿌리 뽑아오는거 아니다
베플ㅋㅋㅋ|2020.12.29 16:17
푼돈이요? 님이 뭘 모르시는거 같은데 양쪽 매달 30씩 드리면 1년에 얼만줄 아세요? 720만원이에요. 2년이면 거의 1500이구요. 이 돈이 몇십년 모이면 얼마나 될까요? 거기에 남친은 엄마 폰비도 내 드리고 물건도 사 드린다면서요? 어휴 노답이다
베플ㅇㅇ|2020.12.29 20:10
내딸이면 절대 놉. 가난한건 괜찮은데 당연한듯 자식 등골뽑아 쳐먹은 인간들 이해불가. 남친 30대면 부모나이해봐랴 6-70인데 경제활동을 안한단게 이해안됨. 하다못해 알바라도 해야지
찬반남자참나|2021.01.03 14:37 전체보기
참나 지들은 남친한테 선물 안받나 아직 결혼도 안한남자가지고 엄마한테 잘좀 해준다고 나쁜놈을 만드네 내가보기엔 여친한테 몇백만원하는 명품백 쳐바르는갓보다 훨씬 낫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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