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간략하게 말해서..
원랜 시댁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다 마련해줄줄 알았는데,
사정의 여의치 않아 신랑이 모아놓은돈 3500만원만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돈으로 방을 알아보니 (여긴 서울은 아니여도 서울근교 경기도입니다.)
다 허물어져가는 다세대 주택말고는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회사에서 1% 이율로 대출을 천만원정도 받아서 집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예단비를 생략하기로 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그래도 예단비 안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욕얻어먹구
말나오니 그냥 적게라도 드리라고 해서
이불하고 300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근데 신랑이 저에게 500만원 빌린게 있엇는데 그걸 제 카드 결제일까지 꼭 준다고 해놓고
못줘서 제가 카드 빵구안나게 한다더니 왜그러냐고 화를 냈더니
예단비 안보내도 되니 그냥 그돈으로 카드 막으라고 하더군요
자기네 집에서 이불만 들고간다고 했다고..
그래서 300중에 200으로 카드를 막고 100만원과 예단편지, 그리고 이불을 들고
시댁에 찾아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예단봉투 드리자 받으시더라구요..; 안받으신다고 해놓고 드리니 받으셔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다음날에 전화가 와서는 그냥 되돌려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돈어른들 옷 지어드리라고 하시면서..
근데.. 돈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가 대출받는게 미안해서 되돌려 주신다고 하는걸까요
그냥 카드 연체되더라고 300다 드릴껄.. 하는 후회도 듭니다.
예단비로 100만원을 드리다니 -_-;;;; 아무리 어린저지만 신랑말만 믿고 100만원만
보낸 제가 멍청하다는생각도들고..
아님 진짜 전세자금을 다 못해주셔서 미안하셔서 그런건지..
그럼 그날 안받으셨으면 될것을 왜 하루지나서 주신다구 계좌번호를 문자로 찍어보내라고 하시고 -_ㅠ
아 혼란스럽습니다.
울 시어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