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남편이랑 서로 핸드폰 터치 안해요. 술담배도 안하고 친구도 회사 동료들이 전부여서 완벽하게 신뢰하고 있었어요. 최근까지는요.
몇달 전 경품에 당첨된 아이워치를 남편한테 줬어요.
얼마전 남편이 늦잠을 자서 급하게 출근한 날 아이워치를 두고갔길래 호기심에 만져보다가 사진첩 어플을 열어봤고 거기에 어떤 여자의 나체 셀카 사진들을 봤습니다.
여자 얼굴은 안나오고 여러 각도로 가슴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나온 사진이었어요. 어느정도 진정한 후에 제 폰으로 찍어서 증거를 남겨놨고 그 여자가 누굴까 혹시 남편 행적에 의심되는 부분이 없나 한참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사진들을 확대해서 다시 자세하게 봤는데 사진속 달력을 보고 문득 남편과 같이 일하는 여자일거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남편이 사내 변리사인데 사진속 달력에 00법무법인이라고 써있더라고요. 저는 첨 들어보는 회사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남편 회사랑 가깝지는 않구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주는 달력은 직원 또는 거래처 직원이 쓰지 않나요?
현재까지 다른 증거는 없어서 어떤 경로로 이 사진들을 남편이 갖고있는지 몰라서 넘 답답합니다. 무턱대고 사진 들이밀면서 뭐냐고 따져야 할지 아니면 더 증거를 모아야할지...그렇다면 어떻게 증거를 모을 수 있는지...어떠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부디 저에게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