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대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강의 수강했는데요. 한 달 용돈을 15만원 받아요. 나름 아껴쓴다고 하는데 물건 몇 개 사고 하면 금방 써버려요..
어플로 가계부 쓰는데, 왜이렇게 돈이 없나 살펴보면 헛으로 쓴 돈은 없어요. 다 필요한 거에 썼더라고요. 배달음식 서너번정도 시켜먹긴 하는데 그걸 줄여야할까요? 먹는 낙으로 사는 지라 먹고 싶은 거 생기면 시켜먹었는데ㅜㅜ 제 나이 때는 아끼는 게 맞겠죠?
저번에는 친구생일에 선물 살 돈이 없어서 엄마한테 3만원 빌려달라해서 다음달 용돈에서 빼고 받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용돈이 더 줄어들고, 빠듯하니 또 가불하게 되고, 다음 달 들어오는 용돈은 계속 줄고...ㅠㅠ 그냥 참고 참는 수밖에 없을까요?
집안형편이 많이 안 좋아요. 대학이 본가와 거리가 있어서 기숙사를 들어가야 하는데, 기숙사 갈 돈도 부족해서 엄마가 대출 받으셨거든요.
무리해서 용돈 주는 거 알아서 더 달란 말도 못하겠고(가끔씩 힘내라면서 2~5만원 정도 넣어주시기도 해요) 집에서 다 해결하는데도 부족한데 나중에 대학 기숙사 가게 되면 돈 들어갈 일 더 많을 것 같아서 불안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서 알바 자리도 없어서 못 하고 있어요. 물론 대학가면 주말이든 야간이든 알바는 무조건 할 생각이긴해요.
다들 어떻게 아껴쓰고 사는지 궁금해요ㅜㅜ 15만원이 조금 적은 돈 같긴 하지만 편부모가정이고 무리해서 주시는 거라... 더 달라고 하긴 힘들기도 하고요. 15만원으로 대학생활 하는 거 많이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