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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인데 게임만 하려는 남자

ㅎㅇ |2021.01.07 23:43
조회 643 |추천 1
코로나단계 격상되고부터 어디 데이트가기도 힘들어져
퇴근하면 그냥 각자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요
첨에는 밤새 통화하면서 시시덕대고 같이 방 잡아서 놀고 그럭저럭 잘 보냈는데 -

최근 한달?
남친이 퇴근하면 컴터부터 키고 출근하기 불과 몇시간 전까지 계~~속 게임만 붙들고 있어요
요즘 또 폭설오고 춥고 이러니까 일주일에 하루뿐인 휴무날에도 그냥 집에 처박혀서 겜만 하고 싶어해요
종일 운전하는 직업인데 밤새고 출근하는게 걱정도 되구.. 연락 한통 없이 너무 무신경하니까 서운도 하구..

워낙 고집이 세서 제가 하지 말란다고 들을 사람이 아니지만, 통화 말고는 겜 대신 제가 뭘 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까 몇번 잔소리만 하다 그 뒤로 더 얘기도 못 하고 혼자 고민만 하고 있네요
저도 겜 좋아하고 할 줄 알아서 같이도 해봤는데요
남친보다는 못하기도 하고 금방 피곤해하면서 도중에 자러 가버리니까 그냥 친구들이랑 하고 싶어해요
본인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바뀌니 짜증도 더러 늘은 것 같고..별것도 아닌일로 티격대는 일이 많아졌어요ㅜㅜ
얼굴 못 본지 2주 지나가고 통화 못한 진 사나흘쯤 됐고..
톡도 하루에 10개남짓 갯수를 셀 수 있을 정도인데
시국이 시국이니 제가 그냥 이해를 해줘야 되는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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