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1. 지금 해도 안 늦었다 대박 날 수 있어
2. 고2 9모~11모 쯔음 내신 정시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3. 무조건 내신이라는 말, 갑자기 정시해서
정시로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는 말은 자극적이고 거짓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거를 계기로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마음 잡으면 모르겠는데....
난 그 글보단 넓게 보면 좋겠어......
우선 나는 고2까지 중반까지 공부를 안 했었고
내신 56등급 천지였어 참고로 지방 일반고야
근데 고2 2학기 부터
수학 영어 국어를 하려고 하는데
내신에 맞춰서 공부를 해야하니까
수학을 예로 들면
나는 지금 인수분해를 제대로 익혀야 하는데
미분을 해야해 내신을 위해선
그러면 내가 미분을 지금 한다고 해도
절대로 제대로 배워지지 않아
즉 내 말은 내가 정말 고12때 제대로 하지 않았고
암기식으로 대충 대충 했다면 이대로 내신 챙긴 상태로
정시 거기에는 늦었어
나 같은 경우에는 정말 노베이스 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한 케이스야
왜냐면 나에게는 인서울이라는 엄청 큰 장벽의 꿈이 있었으니까
나는 그래서 내신 집어던지고
중학교 수학 부터 다시 공부하고
영어는 내신 영어 전부 던지고
영어 단어를 외우고 전체적인 문법 틀을 공부했어
이때쯤 담임선생님이 막 불러
내신이 이게뭐냐 넌 정시로 가도 안된다
그리고 참교육 잘 하시는 쌤이 겨울방학 시작 전에
정시로 성공한 애들 없다고 니넨 늦었다
4등급 아래는 버린다
챙길 사람만 챙긴다 (진짜로 울 학교에서 그랬음)
나는 그때 걍 이 생각을 했던게
아니 그럼 나는 내신도 이미 망했는데 대체 그럼 그냥
자라는거임? 왜 희망을 안 주는거냐
나는 오히려 저런 말이 애들 힘들게 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빡세게 공부했어
나름 1타강사들 다 들었고 했어 ㅋㅋ
3월 모의고사?
9모 56등급 11모 45등급 받던 애가
3월 모고에서 대박이 난다?
이건 진짜 상상할 수 없는거야
난 3월모의고사 34정도로 올렸어 사탐은 2등급?
수학 영어는 그래도 4등급
우리는 3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을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인데
3월 모의고사 아무 의미없어
3모가 너네 수능때 점수다..? 뭐라는거에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이제부터가 너가 하는거에 달렸어
주변 시선 아무 신경쓰지말고 너가 부족한 공부 너가 해내는 시기야 정시가 힘든건 맞지 그 한번의 시험을 위해서 달리는거니까
근데 있잖아
너네가 진짜 열심히 한다면 그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어 그러니까 나는
톡선에 있는 그 글쓰니도 정말 이해되고 어떤 심정인지는
알겠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의미지
괜히 정시는 너무 힘들어..너무 위험해..너무 어려워
이런 생각을 바로 가지지 말고 먼저 열심히 해보라는거야
너네가 가는 목표는 아니더라도
만약 나처럼 망한 내신인 친구들은 내신 보다는
훨 좋은 곳 갈 수 있을걸?
나는 참고로 내가 원하는 인서울 성공했어
나는 고2때 11월 모의고사 끝나고
나름 뿌듯해했던 내 5등급 성적표 사탐 3등급
보고 담임쌤이 칭찬해주ㄹ 알았는데 (담임 사탐과목이야)
ㄹㅇ 무섭게 뭐라뭐라 하던걸 교무실에서 크게 1시간 울면서
정시로 가고 싶다고 말했어 쌤이랑 싸우면서 ㅋㅋ
선생님이 나 내년에도 성적표 볼거라고
내년 담임쌤한테 내 성적 알려달라고 할거라고 하셨어
물론 고3 담임도 맡으셨음 ㅋㅋ 쌤이 반편성 한건강 ㅎ
쨌든
6월 모의고사때 엄청 응원해주시고 나한테
문제집도 막 주시고 하셨어
내가 6모에 국어 1등급이 떴거든
수학은 3등급이었지만 수학도 잘할거라 믿으셨다!
그만큼 선생님도 나 안 믿으시고 그랬지만
너네가 열심히 한 만큼 주변도 믿어주시니까
ㅈㅂ 포기하지마..
너무 오글거리는거 같음 근데 내 기준은 대박이지만 음
수능 소박?ㅋㅋ
난 사람이라 그른가
그냥 정시 무조건 나쁘겐 안 보면 좋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