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환승이별 당했어요

우울한남자 |2021.01.08 22:23
조회 1,503 |추천 2
이런곳이 글 처음써보는데 하소연이라도 하면 좀 나아질까 싶고... 조언이라도 받을수 있을까해서 써봅니다 ㅠㅜ

20살때부터 8년동안 만난 동갑 여자친구가 있엇는데...
어제 이별 통보 받앗네요... 한 두달전부터 연락이 뜸하고 만나자고해도 시간없다고 했는데 속으로만 혹시 다른남자 생겻나... 생각만 했는데... 만나면 평소처럼 애정표현 많이해주고 말도 엄청하고했는데...

한번은 도저히 못참고 이별하기 3주전쯤 차에서 단둘이 진지하게 얘기햇습니다.. 요즘 연락 너무 안하는거 아니냐 걱정하는 사람 생각안하냐 그런저런 말로 해서 헤어질생각은 전혀 없엇지만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헤어지고싶다 그런식으로 얘기햇습니다..

그랫더니 막 울면서 미안하다고 안그럴거라고 하길래 아직 나를 많이 좋아하긴 하는구나 싶어서 나도 사실 그럴생각 없엇다 대신 앞으로는 잘좀 해줘라 하고 잘 지나갓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도 펜션가서 잘놀고오고... 그리고 1월초가 제 생일이라 나는 바라는거없고 그냥 너랑같이 텔가서 맛있는거 시켜먹고 싶다 고 말해서 또 여자친구가 돈쓰는게 싫어서 예약까지 햇습니다.. 그런데 당일날 열난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려니 아픈게 우선이니까 이해햇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지나니까 병원도 안가도되고 그렇다더라구요. 그럼 빨리만나자 생일에도 못보고 그래서 보고싶다 했더니 그럼 2일 후에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처럼 삐진척하면서 툴툴댈 생각으로 갓더니 처음엔 우물쭈물 하더니 뭔가 말하고싶어하길래 물어보니까...

다른남자가 좋아졋다네요... 저보다 그사람이 더 좋대요... 8년 만낫는데... 언제부터 만낫냐고 캐물으니까 2달정도 됫다네요... 연락뜸해졋을때 부터... 저랑 헤어지기 전부터 이미 그사람이랑 두달이나 꽁냥대고 있던거에요....

뭐가좋냐 어디서 만낫냐 계속 캐물으니까 같은 일 하는사람이고 말도 잘통하고 공감대 형성이 되니까 아무래도 그런게 좋다더라고요...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말 하면서 왜 자기가 질질짜는지.... 울고싶은건 나고 화나는것도 난데... 난 눈물도 안나오는데.... 거기다가 더 가관인건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햇다네요.. 남자친구한테는 헤어지자고 말할꺼라고 해서 저한테 말한거고...

얘가 스킨쉽도 별로안좋아하고 원래 싫어하는건 절대 안하는 성격인데 크리스마스에 여행갓을땐 엄천 잘받아주고 잘해주더라고요... 아직 날 좋아하는게 맞는구나 했었는데 사실 그때도 갈팡질팡 흔들리고있엇대요... 그러다가 뭔가 마음에 결정이 되어서 저한테 이별통보한거고.... 징후를 못알아챈 것도 내 잘못인거 같고.. 더 잘해줄껄 그랫다는 후회만 남고... 8년만난 나보다 겨우 2달만난 그사람이랑 더 결혼하고싶어진다는게 이해도 안되고.... 20대시절을 다 바친 연애라 당연히 결혼하리라 생각하고갈았는데....

이렇게 너무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힘들고 당황스럽고 전부 내잘못같고.... 울긴왜 자기가 울어서 계속 기회가 있을거만 같고.... 톡 프사에 같이찍은거 올리지말아줘라 랑 차단하지 말아줘라... 라는 약속은 지켜주고있는데... 아무리 매달려봐도 미안하다는 말만 하네요....

기회만 되면 꼭 다시 만나고싶고.... 2달만나고 결혼생각이 들었다는데... 내가 무언가 해보기도전에 결혼해버리면 어쩌지 하는생각도 들고... 환승이별이 제일 잔인하다는데... 8년의 정이 이정도밖에 안됫나... 아니면 8년이라는 정이 있어서 그나마 차단을 안한건지....

어떻게 해야 다시만날수있을까요...
다시 돌아와줄까요??
안된다면.. 8년이라는 시간이 너무길어서 잊을수가 없울거같아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