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약속 잡다가 시간 서로 안 맞아서 조율해야하는데
귀찮은지 전남친이 갑자기 ‘아 ㅇㅇ아 그냥 우리 만나지 말자’
ㅇㅈㄹ하고 읽씹차단하더라
심지어 그 약속도 모텔에서만 놀자는 거였고
나보고 모텔값 더치하자고 계좌로 보내달라했음
내가 싫어하는 티 내자 저 위에처럼 말함
2년간 만나면서
몸땜에 만나는 낌새가 났지만
나혼자 아닐거야 아니겠지 이러면서 꾹 참고
혼자 상처받은 내가 너무 분해
계속 내가 사랑을 더 주면 날 소중히 대하겠지 거리며
그럴수록 매일 장문의 카톡을 보낸 내가 너무 분해
그리고 결국엔 날 이용해먹은 그놈이 가장 분해
분해서 못 잊겠어
그여자한텐 진심으로 사랑을 줄거 아니야
2년전 나한테 처음 다가왔을 때
진짜 내가 거부해도 한 달동안 나 쫓아다녔어
반했다고 너무 좋아한다고.
난 ‘날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을 또 언제 만나겠어’하고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열심히 좋아했어
근데 이렇네 첨 다가온 것부터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