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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과 대화법

쓰니 |2021.01.15 08:27
조회 1,680 |추천 5

바람난 남편과의 대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애와결혼합쳐서 9년된 3살아들 30주 딸 임신중인 주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7살차이 연상연하입니다
제가 7살이 더 많아요..
남편이 20대완전초반에 만나서
연애하다 첫애가 생겨서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네..저희남편 젊을때 놀지도못하고 저하나만보고
살았어요..2020년 5월쯤 카톡 오픈채팅을 하더라구요
사는지역에 아는 사람도 친구도 없으니..
오픈채팅하는거에 큰 의미두지않았습니다..
나가서 놀고싶고 술 마시고싶을 나이니까
제가 육아하고. 돈도벌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2020년 8월에 첫번째 사건이 터졌어요..
오픈채팅한뒤로 주1회~2회정도 나가서 술자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놔뒀습니다 그러더니 이제 귀가시간이 새벽에서
아침.오후 이렇게 바뀌고 연락이아예두절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 귀가한 남편 겉옷을 뒤졌습니다..
그냥 뒤져보고싶었어요 촉으로..
그랬더니 안주머니에서 여자한태 편지쓴게 나오더라구요..
사랑한다 자기야..사귄지 벌써 한달이네 등등..
그거읽고 기막혔지만 깨워서 물었습니다 이게뭐냐고..
첫마디가 " 바람피니 재밋더라?" 가지고 노는애야
라고 하더라구요..그게 2020년 8월이였어요
그때가 제가 둘째 임신한지 7주정도 됐을때구요..
그렇게 싸우고 용서했습니다 어릴때못놀고 답답했으니
그럴수있다고..혼자 눈물을 삼켜가며 애들때문에 참았습니다
그렇게 정리했다고 미안하다는 남편 말 믿었습니다
그뒤로도..연락은 잘 안되고..집에 늦게오고
안들어오는게 자주있었어요 의심은갔지만 증거가없었고
항상 제가 지랄하면 적반하장으로 더 지랄하는 사람이였어요
그러다가 남편핸드폰이 한번 지문인식이 풀린적이있어서
통화목록 맨위에 번호를. 후다닥 외워서 제 폰에 저장했어요
그랬더니 여자는아니구 남편 자주보는 친구더라구요,
당장 연락해서 물어볼수는 없으니 큰 사건이 터지면 그때 전화해보자 하고 몇달을 또 보냈습니다 의심만 가득안고..
그러다 제가 1월11일에 친정을 왔습니다
근데 11일까지는 연락되던 남편이 12일 부터 13일 오후까지
연락이안되더라구요..너무화가나서 남편친구한태
염치없이 연락했습니다..
전화통화하는데 친구의말..
남편이
결혼한지도몰랏다..
아기가있는지도몰랏다..
총각이라고하더라..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가있다
같은오픈채팅방에있는 여자랑 사귄다..
그여자네집에 모여서 자주 술 마신다..
일주일에 2번씩 외박하는 이유가
그여자네집에서 술 마시구 거기서 자는거다..
라고..얘기해주더라구요..
그여자는 유부남인지 애기있는지 모른답니다
남편친구도 같이 자주보는 친한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참 남편의 바람이야기를듣고
남편한태 2시간뒤 저나가 오더라구요..
자기집에있었다고..어제 아는형이랑 술마셨다고
제가 여자랑있었냐고하니 정신병자냐고
미친년이냐고 왜자꾸그러느냐고 정신차리라고
미친년 취급을 하더라구요..
니친구랑 통화했다며 사실데로 얘기했습니다
미안하다는 사과보다
왜 신발 친구한태 전화하냐고..미쳤냐고..
제가 바람핀사실알게된것보다 그친구한태
유부남이라고 얘기하고 알린게 너무 화가 났나봅니다
그렇게 한참싸운뒤..미안하다고 빌더라구요..
이혼하자고 준비해서 집 나가라고 했습니다..
안나가고 버티더라구요 그렇겠죠 갈곳이없으니..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그 카톡 오픈채팅 들어가서
그방에다 이새끼 유부남이다 애도 둘이다
와이프임신했다 죄다 폭로하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남편 저한태 개신발년이랍니다
지 모든걸 뺏어갔다고..저한태 그러더라구요..
그뒤로 또 미안하다고 사과 무한반복하더니
남편이 어제 14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연락없습니다
제가 전화하고 카톡하고 지랄을해도
집 나가라고해도 연락안받는 상태입니다..

제가지금 친정에서 기차타고 남편있는집으로
가고있어요..만나서 단판을 지어야될것같아서요..
근데 흥분이..분노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저 첫째3살 둘째 임신 30주입니다..
그리고 자식 남편위해 제가 돈벌고 제가 생활했습니다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2시간후면 집에 도착하는데..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하고..
침착해지지않는 이 무너지는 가슴을 어떻게해야될지
너무 모르겠습니다..2틀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고
울기만했는데..진짜 어떻게해야될지 답이없어서..
머리속이 하얘서..여쭤보려고 글 남겼습니다
두서없이..앞뒤내용 뒤죽박죽 글 써서 죄송합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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