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런데 처량맞게 안들어 오겠지?
들어와도 내가 이런데 글쓸거라 생각도 안하겠지?
너가 하루종일 내생각 할리는 없고
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조금은 슬퍼했겠지?
나는 너 보고싶을때마다 프사만 봐
나는 친삭했는데 너는 계속 친추에 뜨더라
굳이 지울 성격은 아니니까
우리 너무 대화가 부족했어
네가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야말로 피했던 것 같아
혼자 상처받고
또 상처받을까봐 피하고
그래서 또 상처받고
악순환이었다
너만 회피형인줄 알았는데
나도 회피형이었나봐
그래서 헤어졌나봐
그래서 네가 그리워도 다시 만날 자신이 없다
다른 사람 만날 자신도 없고
스스로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너는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은 안들어
나도 잘 견디고 있거든
우리 닮았잖아
우리 헤어졌지만
그래도 난 아직도 너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