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희집에 인사왔을 당시 나름 많은 나이차이에도 늦은나이임에도..
자영업으로 성공해서 본인의지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모았었어요.
그래서 첫인사때 친정에 돈 아무것도 안바라고 빈몸으로 데려가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남편이 집구하고 가전까지 싹 샀는데
나이차도 두살뿐이고 엄마가 안믿었는데
집 계약서 등등 보여주니 엄마가 놀래했어서
엄마도 그걸 잘 알거든요.
전 정말 빈몸으로 갔구요.
근데 엄마가 남편과함께 놀러오래서 갔는데
갑자기 엄마 자기자랑을 막 하더라구요.
보통 돈이있으면서 빈몸으로 시집보내면
미안해서라도 고맙다고 할거같은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말 없고..
느닷없이 자기자랑을 하는데
그동안 하고다닌적도 없는
명품가방을 들고오더니
“나 이거사고 이거사고 이것도 샀다~” 하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맨날 아무데나 취업하라고
집에있는 꼴을 못봐했는데
남동생은 잔소리 한번 안하고 용돈주면서 키웠거든요;
그걸 너무 자랑스럽게
“너는왜그렇게 엄마가 일하라고 구박했는지 모르겠다~ 니 동생은 잔소리도 안했는데~~ 니 동생이
복이많나봐” 이런소리를 남편앞에서 하질않나..
그 심리가 뭘까요?
남편도 내딸한테 막해도 된다는건지..?
다행히 남편이 절 오히려 안쓰러워해서
남편이 생전 처음 울고불고 난리쳐서 덮었는데..
다시는 그렇게 눈치보며살지말라고 결혼후에
편하게살게하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보통의 엄마들과 너무 다른 행동에 충격적이에요..
심리가 뭐였을까요? 잊혀지지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