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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성향차이

oo |2021.01.25 00:07
조회 11,168 |추천 3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모바일 작성 오탈자 양해부탁드려요

연애 4년 차 커플인데요
3년 넘도록 너무너무 잘맞고 잘 지내다
지난 6개월간 너무너무 많이 싸워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봐요 ..

30대 동갑 커플이구요
같은 지역에서 각자 자영업을 하다
코로나 악화와 상가 재계약 시기가 맞물리면서
다 정리하고 남친은 타지역으로 취직을했고
저도 남친과 같은 지역으로 취직준비중 이에요
예정대로라면 2020년 결혼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미래를 위해 서로 다시 자리잡는데 올인하자고
의기투합해서 합의하에 미룬 상태 입니다 .

서로 너무 잘맞다 생각하며 짝궁이라 믿었는데
상황이 급격히 변하면서 서로가 예민한지
자꾸 싸울일이 많아졌어요 ....
서로에게 대한 믿음이 있으니
힘든시기 서로 의지하며 잘지낼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싸우니 너무 힘드네요

싸우는 내용은 평범해요
서로 예민할 시기이기도 하고
오래 만났지만 갑자기 장거리 커플이되면서 (3시간거리)
연락문제부터 만남까지 새롭게 맞춰가야 하다보니
크고 작게 싸울일이 생기더라구요 .... ㅠ
화해하고나면 사이도 너무 좋은데
문제는 성향이 너무 달라요 ㅠㅠㅠㅠㅠ
커플간 싸움도 잘싸워야 한다는데
전엔 싸운적이 잘 없어서 방법을 모르는건지
너무 스트레스예요 ...

저는 싸우면 바로바로 얘기하고 털고 화해하고 싶어하는
성향이고 남친은 한텀 가라앉히고 하루나 이틀 생각이
차분해지면 얘기하고 싶어해요 .
저는 그걸 도저히 못견디는 스타일 이구요
제 기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빨리 갈등을 해결하고 얼른 다시 잘지내고 싶은 마음인데
남친은 아닌가봐요 .........

이렇게 성향이 다른 경우 다들 어떻게 풀어 나가시나요
정말 피말라요 .... 바로 얘기했음 서로 사과하고 끝날일 같은데 자꾸 질질 끄니 감정이 점점 더 상해서
화를 점점 더 많이 내게되고
제가 화를 많이낼수록 남친은 입을 닫네요 .....


앞으로도 또 싸울일 있을텐데
같이 입닫고 도 닦을 각오하고
임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 별생각이 다 듭니다 ㅠ

싸우지 않으면 제일 좋겠지만
다음에 싸울땐 좀 잘싸우고? 싶은 마음에 여쭤봐요 ...
이런 성향을 가지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고
결혼하신 선배님들의 의견도 궁금해요 .....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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