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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항적인건가요, 아님 아빠가 너무 가부장적인건가요?

쓰니 |2021.01.25 22:27
조회 248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두서없이 본론부터 시작하는점 양해부탁드려요ㅠㅜ 저는 21살 3수생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이다 보니 휴대폰을 반납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독서실이 끝나고 핸드폰을 보니 아버지께 부재중 전화 1통, 전화받으라는 아버지 카톡 하나, 국세청에서 인증번호 문자 한통이 와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아버지께 왜 전화하셨냐고, 이 국세청 인증번호는 뭐냐고 여쭤봤습니다. 대답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냥 왜 내 연락 안받았냐 이러시길래 독서실은 핸드폰 반납해서 전화를 못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내일은 내가 연락하면 인증번호 알려달라고만 하시더라고요. 답답해서 물어봤습니다. 나한테 국세청에서 인증문자가 오는거면 내가 연관되어있는 문제 아니냐고, 뭔지 말해달라고요. 계속 '그냥 있어. 내가 하라면 해'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답답해 죽을려하고 보다못한 어머니가 중간에서 '아빠가 무슨 일인지 안알려주면 너도 그냥 인증번호 알려주지 마' 하시더라구요. 아빠랑 저랑 5번 정도 실갱이가 오고가면서 목소리가 커졌고 마지막에 가서야 말씀하시더라고요. 연말정산 때문이랍니다ㅋㅋㅋㅋ 연말정산이 그렇게까지 숨겨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해주지 왜 끝까지 숨기냐고 어이가 없어서 물어봤습니다. 아버지는 본인이 더 어이없어 하시면서 "아빠가 하라면 그냥 해야지. 왜 그걸 꼬치꼬치 캐묻냐고. 아빠가 '이거 해.'라고 하면 그거 하는게 맞는거야. 그게 정상이야.아빠가 사기꾼도 아니고 그렇게 못미더웠냐. 내가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해라"이러시더라고요. 엄마한테도 한소리 하시더라고요. "자식이 아빠한테 뭐냐고 뭐냐고 꼬치꼬치 캐물을때 '아빠가 안알려주면 너도 알려주지마' 이럴게 아니고 '아빠가 하라고 하는건 해야지' 라고 애를 가르쳐야지 뭐하냐 너." 진짜,,,,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엄마도 저도 둘 다 기가 차서 어버버하고 있는데 아빠가 "아빠가 하라면 하는거야. 너네가 지금 하는 행동, 나 개무시하는거야. 내가 내 월급으로 너네 20년간 다 먹여살렸는데 나를 개무시하냐고 시X년들" 폭탄을 투척하셨습니다.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모르게 "아빠 사상 전형적인 꼰대 사상이라고. 아빠가 헌법도 아니고 내가 왜 내 줏대도 없이 아빠가 말한 거 아빠말이라고 다 따라야하냐고. 21세기에 그런 꼰대 사상으로 절대 애들이랑 소통 못해" 이랬더니 제가 3수 공부하는거 싹수가 노랗다, 그렇게 해서 절대 성공 못한다, 너가 뭘 잘했다고 아빠한테 꼰대다 뭐냐 그러냐 이러는데 듣기 싫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빠가 가부장적 사상에 찌든 꼰대인가요, 아님 제가 아빠한테 너무 반항적으로 군건가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아버지가 너무 가부장적인 건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대체 이게 누구 잘못인지 댓 좀 달아주세요ㅜㅠ 제가 잘못한거면 제가 고치고, 아빠가 잘못하신거라면 댓글 보여드리면서 아빠가 너무 가부장적이다 좀 고치셔야한다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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