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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과의 결혼

어렵네요 |2021.01.26 13:36
조회 127,354 |추천 22

안녕하세요. 32의 평범한 여자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계속 평범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평범할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제 삶에 들어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냥 같이 있으면 좋아요. 재밌고

 

이제 미래도 함께 할 생각을 해야하니까

사실 집에서도 조용하게 계속 반대를 하세요.

남자친구를 안 만나려고 한다던가 그런식으로

 

저라도 잘 벌고 케어할 능력이 된다면 또 밀고나갈텐데 저도 이렇게 우리 둘이

가능할까 막상 집도 아무것도 도움받을 곳도 없는데

잘 살다가도 돈 없으면 싸우고 힘들어진다는데

미래 고민인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이제 진짜 결정할 때가 된거 같은데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잘 살고 계신가요?

후회하거나 너무 좋거나 어떠신가요?

추천수22
반대수299
베플ㅇㅇ|2021.01.27 17:04
그 집안 돈 없어서 집한채 턱 뭐 해줄거 없어도 괜찮아요 둘이 벌어 갚아가면 되니까. 근데 시부모님 노후 안되어있고, 본인들이 못해준거 생각안하고 아들가진유세로 들러붙는 어른들이라면 진짜 거르세요. 거기에 어느정도 허세있고 남의 눈신경쓰시는 분들이면 진짜 자식들 쪽쪽 빨아먹습니다.
베플ㅇㅇ|2021.01.27 17:43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경험자에요. 저는 지금 슬픈게 난 부유한 집안에서 컸는데 우리 애는 그렇지못하단게 슬퍼요. 결혼준비때부터 차이나는거 느꼈는데 극복가능할거라 생각하고 했는데 안돼요.. 저는 남편이 가난한것도 아닌데도 그래요. 진짜 제가 못된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시댁이 친정만큼 안된단게 너무 짜증나요. 근데그거알죠? 한국은 아직 좀 가부장적인게 남아있는거. 쌓인게많은데 다는 못쓰겠네요.. 암튼 시댁이라면 치가 떨려요. 웃긴게 한쪽이 좀 부족하면 그쪽에서 자격지심가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특히 남자가 더 그런거같기도하구요. 친정에서 뭘 해줘도 시댁에다가 시부모 자존심 상할까봐 말도 못하는 놈이랑 삽니다. 그냥 쌓인게 너무많아요. 부부싸움하다가 너땜에 난 계층이동했다고까지 말해버렸어요. 돈 중요해요. 이상한 자존심만 센 남자만나면 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해요.
베플통통|2021.01.27 18:10
가난한 집에 시집온 사람인데 후회합니다. 가난한사람들...몸만가난한게 아니라 마음도 가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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