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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 결혼정보회사 상담받고 왔습니다.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Dopa |2021.01.27 07:32
조회 9,474 |추천 9

몇주 전에 결혼정보회사 가입 고민중이라고 글 올렸엇는데.. 그냥 상담만 받고 왔어요.업계1위? 종종 티비에 광고도 나오는 업체에요.제 조건으로는 가입이 안될수도 있겟다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가입은 가능하다고 하네요.그리고 궁금한게 많아서 정해진 상담시간보다 30분 더 붙잡아놓고 여러가지 물어보고 했는데..저는 일단 한번 가입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커플매니저? 말로는 제가 비록중소기업에 다니고 모든게 평범하지만 제 노력만 있다면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뭐 사실 모든건 제 선택에 달린 거니까요.. 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또 올립니다. 

 

일단 저는 . 올해 30 되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결혼을 빨리 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까 생각중입니다. 몇개월 전에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헤어지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상대 여자가 안좋은 일이 있을때 주로 잠수를 타는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자에게 울면서 서러움을 표하니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그만 하자더군요.. 저는 5번정도 연애를 했엇고, 이제 다시 연애를 시작하고는 싶으나, 이제 주위에 소개도 거의 들어오지 않고, 동호회나 친목모임 등도 코로나 때문에 진행되지 않다 보니 이제는 여자를 접할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이제 연애를 한다고 해도 잘 맞지 않아 저번처럼 결혼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여 더 연애에 자신이 없어진것 같아요. 그래서 업체를 이용할까 생각중입니다. 주로 결혼정보회사는 자기 커리어를 열심히 쌓아 온 잘나가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자기와 동급 인 여자를 만나기 위해 가입하는 남자들이 거의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하면 제 조건은 한없이 초라합니다. 

특히 저는 울산에 살고있는데, 울산에 고연봉자들이 많은편이라, 여자들 눈도 좀 높은 편이라

그것또한 걱정이 됩니다. 

 

 --제 조건--

 3년제 전문대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대기업 1차 협력사에 안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같은직종 대기업 이직하려고 준비중입니다. . 중형세단 1대, 8인승 보트 1척 (취미가 낚시라 가끔 타고나감)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세전 4500정도 되고, 부업 개념으로 열대어 키우는걸 좋아하는데 번식시켜서 분양하고 가끔 낚시갈때 보트에 낚시꾼 동료들 태워서 돈받는거 해서 500정도 추가로 벌고 있습니다. 제가 모아놓은 돈은 3000... ㅠㅠ담배 안피고 술은 월 2회? 정도. 주량이 작아서 잘 안마십니다.주식이나 투자 복권 이런거 일절 안하고 있습니다. (할줄 몰라서..)자격증은 기사자격증 무술자격증 각종면허포함해서 10개정도 되네요. 외모는 175cm, 70kg에 생긴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네요. 위에 누나 한명 있고, 결혼은 안했습니다.  종교는 없구요. 부모님 잘 계시고, 아버지는 대기업  명퇴하시고 버스기사로 일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부동산업계 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가족끼리 같이 살고 있구요.  집 재산은 정확히는 모르나 제가 결혼하면 30평 아파트 한 채 해주실 거라고 먼저 말씀하셨고, 노후준비 또한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잘되어 있으십니다. 제주도에 땅 사놓으신게 있는데 제2공항 부지가 거기에 당첨되면서 어느정도 버셨다고는 알고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안물어봤습니다.

 

 요새 연애를 다시 시작하는데 있어서 지치기도 하고 해서 가입을 고려중입니다. 만약 제가 가입을 해서 여성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아래로 26 ~ 위로 34 정도, 여성분 직업은 딱히 상관없고 성격 온화하시고 잠수타는(회피형성격)사람 아니고, 주위에 남자 별로 없고 뚱뚱한 사람만 아니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는 아직 젊은데 그냥 살면서 동호회를 다니던 번호를 따던 하라고,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기엔 나이도 어리고 스펙도 애매하고 돈만 버린다고 이야기 하는데.. 지금 반반입니다 ㅠㅠ 결정사 알바도 있을거고, 이왕 하려면 업체도 잘 골라야 할텐데 경험도 없고 주위에 결정사를 이용해본 사람도 없어서, 제가 한없이 초라한 조건인거 잘 알고 있지만빨리 안정된 가정을 꾸려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책임감 있게 살고싶어요. 옛날부터 꿈이었거든요.




추천수9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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