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중딩때 진짜 무서운일 있었어 다들 썰 풀고 가

ㅇㅇ |2021.01.27 12:28
조회 34,906 |추천 226

전동네 다른 아파트에서 살때 독서실갔다가 집오는 길에 하나 있는 신호등 거기 건너려는데 (그때 비오는날이었음)

어떤남자가 내 우산안으로 들어오면서 내 뒤에 ㅈㄴ 딱붙어 있는거임 내가 키가 작아서 우산안으로 들어오면 불편하니까 그 사람이 내 우산 잡더니 지 키만큼 올리더라

이런식으로

나 그때 중2였어 눈에 뵈는게 없지 그래서 우산 콱 잡고 신호등 대기 타면서 완전 옆으로 가서 신호등 바뀌는거 기다리는데 또 내 뒤에 찰싹붙어서 정면 보고있는거임

이렇게,,


신호등 초록불 들어오고 그거 건너면 바로 우리아파튼데 좀 빠르게 걷다가 아파트 거의 입구쯤부터 조카 달림

아파트에 엘베 문이 닫히는거임 그 안에 우리아파트 아는 할머니 계셔서 조카 다급하게 문열어달라함




나는 겨우 타고 그 남자는 못타고 나랑 눈 마주친 상태로 난 엘베타고 집감




참고로 2층 살았음 바로 내리고 계단 사이로 그 남자갔나 확인할려고 계단사이로 봤눈데 (ㅈㄴ 뭔 자신감일까 정직하게 2층에서 내리는건 ㅋㅋ) 그 남자가 입구에서 전화하면서 쌍욕을 하는거야 ㅇㅇ년 못잡았다 아쉽다 이러면서 가더라





진짜 다리힘풀리기도전에 바로 집으로 들어감 엄마가 나갈려고 하다가 나랑 마쥬쳤는데 내가 엄마한테 제발 몇시간뒤에 나가라고했음 그런일 있었다고 .. 사람이 젤 무섭다 구라 아니고 찐이다


+ 나중에 또 저사람 봄 독서실 가는길에 버스 타는거 하나일는데 항상 같은자리에 같은시간에 타더라 ㅅㅂ 버스에서 쳐다보는데 너무 무서웟어
나랑 같은 동네사는 치킨집 아저씨?? 알바였음 우리집 바로앞에 치킨집 ..지금은 이사가서 그런 일 없어 진짜 무서웠다 ..
추천수226
반대수4
베플겨울이다|2021.01.28 20:01
나 중2때 시내에서 놀다가 버스 기다리는데 50살쯤 되는 아저씨가 오더니 날씨 너무 춥지 않냐면서 따듯한 오뎅국물 사주겠다고 저~~기 가자고 함. 그 아저씨 손가락은 골목을 가르켰는데 난 바보같이 오뎅 먹으러 갈까말까 진짜 망설임 ㅋㅋㅋㅋㅋ그냥 집에 갈께요 하고 거절했고 그 이후 그 일은 까맣게 잊음ㅋ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우연히 그 골목을 보니 옛날 모텔들이 밀집된 구역...
베플ㅇㅇ|2021.01.28 21:17
ㄹㅇ 저런 새끼들 다 잡아다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교도소에 밥으로 주고싶음

이미지확대보기

베플ㅎㅅㅎ|2021.01.28 16:58
와..진짜'개무섭겠다 그래도 깡있어서 살았네 ㅠㅠㅠ잘했어 ㅜㅜ 그리고 그림설명 짱귀엽고 이해 완전잘된닼ㅋㅋㅋㅋ 근데 그러고 신고는 안했오??
베플ㅇㅇ|2021.01.28 23:22
나 글 보고 생각난 3년 지난 얘기인데 나는 가로등 불이 나간 길 혼자 걷다가 혼자 가만히 서있던 남자가 나한테 와서 '헤드락 좀 걸어주시면 안돼요?' 이랬다. 초점 없는 그 눈이 아직도 생각나고 요구 하는것도 의도를 모르겠어서 소름돋아
베플ㅇㅇ|2021.01.28 18:25
그래도 신체접촉이나 그런건 안겪어서 다행이다... 심적으로 많이 놀라고 힘들었을듯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