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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의 실체

하우젠 |2008.11.26 14:10
조회 945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화가 난 저의 심정과 함께 더이상 저와 같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려요.
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관적인 시선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상황이었고, 정말 있었던 사실만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드럼세탁기의 실체를 이야기하기 앞서

불쾌하고 무책임한 어느 기사분의 이야기를 먼저 할께요!

 

저희는 하우젠 드럼세탁기를 5년째 사용하고 있었어요.
5년여 동안 단 한번의 고장도 없이 잘 사용하던 중에 어느날 갑자기 작동을 안하는거예요.
명성이 높은 삼성전자 아닌가요~
최고의 A/S를 자랑하는 삼성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했죠.
하지만 전 이때까지만 해도 신뢰감이 꽤 컸던 삼성전자의 신뢰가

이 일로 인해 밑바닥을 치게 되네요.

 

저희 집에 오신 기사분부터 이야기하자면요.
첫번째로 방문하셨을때, 기존 약속 시간보다 두시간을 지나오셨더랬죠.
보시더니 현장에서 고칠 수 없다시면서 임의로 세탁기 문을 잠가놓고는
부품 몇개를 떼어서 가셨어요.
일주일이 걸린다는 기사분 말씀에 낙심을 하며 온몸쑤시도록 손세탁을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일주일이 지나도 깜깜무소식인 겁니다.
결국엔 저희 쪽에서 전화를 걸었더니, 그제서야 미적미적 오시더군요.

 

그렇게 두번째 방문하셨을때, 하신 말씀이 본사에서도 더이상 고칠 수 가 없다더군요.

부품이 단종되었다는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십년도 아닙니다. 고작 5년 사이에 단종이 되다니요.;;
아무리 요즘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이라지만

고칠 수 없다는 말이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무조건 고쳐달라고 했지요.
몇 십만원도 아니고, 백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

적어도 십년은 넘게 사용해야하지 않겠어요.
그 기사분 사태파악을 하셨는지,

이번엔 본인이 고쳐보겠다는 말을 하시고는 저희 집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또 연락이 안오는 겁니다...-_-;;

먼저 또 전화를 걸었지요.
이건 뭐....찾아오는 서비스가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네요..

 

세번째 방문하셨을때, 오시자마자 여기서 지체할 시간이 없답니다.

빨리 가봐야한다구요...그 기사분..본업의 정체성을 잃으셨답니까?..
절대 못고치니까 하나 그냥 사라더군요...
아니, 돈 백만원이 무슨 누구 집 애 이름인지요.
지불한 액수의 값어치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못고친다고만 하면 다인가요..
고쳐달라고 했더니, 이젠 배째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 그럼 법으로 하던가요.'이러더군요.
무슨 세탁기 하나갖고 법까지 들먹입니까.
정말 처음부터 불쾌한 태도로 일관하시더니 이젠 막나갑니다.

화가 나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따졌지요.
하지만 그쪽에선 두 손 놓고 지켜만 볼 뿐 기사분이랑 합의하라네요.
정말 황당합니다. 삼성이면 다인가요..

한명의 소비자는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요..

 

삐까뻔쩍한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알고보니,
유효기간이 6년이라더군요.
오래쓰지도, 고쳐쓰지도 못할 제품이었네요..
저희는 5년을 썼으니 유효기간 나머지 일년은

구매한 가격의 몇퍼센트를 떼어서 지불하겠다네요.

그리고는 이 세탁기 수거하겠답니다.
못쓴다면서 도대체 굳이굳이 가져가겠다는 이유는 뭐랍니까.

 

너무 화가난 나머지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말에 그 기사분,

'그러던가!' 하시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거예요.

네. 저 그래서 이렇게 올립니다.
물론 모든 기사분들이 이렇진 않을꺼예요.
하지만 한 분의 막대먹은 행동이 한 업체의 이미지 손실을 끼칠 수가 있잖아요.
전 정말 그 기사분 때문이라도 삼성과는 더이상 엮이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그 기사분 말씀이 요즘 신제품들은 유효기간 5년이라고 합니다.
일년 더 짧아졌죠. 물론 고쳐쓸 수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원가 70-80만원이면 산다면서,

백만원 넘게 주고 산 저희를 비웃더군요..헐..

 

이게 뭡니까..옛날세탁기 십여년을 넘게 써도 끄떡없습니다.

게다가 고쳐쓰면 더 오랫동안 쓸 수있습니다.
삼성제품 지금까지 믿고 사왔는데 더이상 구매의사가 없네요.
전자제품에도 일회용이 있었네요.
어느 누가 고작 6년 쓰자고 구입하겠어요. 더군다나 6년도 채 못쓰는데 말이죠.
물론 6년 넘도록 사용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고쳐쓸 수 있는지는 불가하다는 거예요.
삼성의 다른 제품은 모르겠으나,
하우젠 드럼세탁기 만큼은 말리고 싶네요.

 

(말이 길어졌네요..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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