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신세경)
오미주의 인생에는 오직 오미주 뿐,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켜야 했던 여자
기선겸 (임시완)
누군가의 아들로만 존재하며 본인 인생에서 본인만 없는 기선겸
기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오미주
남친과 뛰고 싶어서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음.
그런 대회가 열리면 늘 기부금을 받던 입장이었는데
이젠 달릴 수 있는 위치가 되었기에
자신을 위해 뛰고 싶은 것.
하지만 평소에 뛰지 않는 사람이니 하프 마라톤이 쉽지 않음...
혼자 한 없이 뒤쳐진 미주
그런 미주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학창 시절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억울한 상황에서도 보호받지 못했던 미주 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도 벅차고 힘들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다시 일어선 미주
지금 달리는 이 마라톤처럼
그리고 그 끝에서 미주를 기다리고 있는 기선겸
자신을 도구 취급하는 아버지에게
상처받고 병실을 뛰쳐나갔던
어린 시절의 기선겸과
미주가 마주 보며 웃고 있음
가장 힘들었던 시절의 서로가 만나
서로를 위로하는 둘.
다들 런온 외않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