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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롯데 목장 개살리기 시민모임이 걸어온 길과 현재 모습

행복하기를 |2021.02.01 19:35
조회 11,417 |추천 247
안녕하세요~
계양산 불법개농장을 알게되고,
십시일반 한사람 두사람이 모여 , 피땀어린 노력을 하고 있는 지금,
잠시 뒤를 돌아보니~
벌써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힘든 싸움이 있었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고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 청원에 더불어
10개월이 지난 현재의 모습과 상황을 알려드리려고 잠시 펜을 들었습니다.

첫 시작은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것이었어요.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
허나 어디서도 도움을 받을수 없어~ ㅠ-ㅠ
그 시민은 직접 기자님과 잠복을 하며
한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 , 바닥엔 구멍이 뻥뻥 뚫려 발이 푹푹 빠지고 있는..
불쌍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험하고도 고단한 시간이었습니다.

홀로 시작한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한사람 , 두사람 알게된 시민들이 모여
불쌍한 개들에게 밥을 주고,
구청에 가서 시정해 달라는 민원을 넣고 ,
회의를 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밤새 글을쓰고~
기자님들을 찾아가 호소를 한 끝에,

그 모든 시간이 모여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땀을 비오듯 흘리며...
알려지지 않았기에 ,
홀로 260여 마리의 개들을 전담 하며 돌보던 때도 있었드랬죠....




처음 발견당시


밥을 주는 시민들


불법 개농장의 개들을 구하기 위한 피켓시위


개농장의 식용견이라 칭해져, 썩은 음식을 주고 ,
한겨울 살을베는듯한 매서운 추위,
한여름 찜통같은 더위 ,
그모든 재해에 그대로 노출된 개들


하나둘 알게된 시민들의 노력으로 뜬장에서 땅으로 내려올수 있었지요



한파가 닥쳐오기 3일전 부랴부랴 만든 비닐하우스 덕에 .
동사하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아직 전기 사용을 할수 없어 비록 비닐이 추위를 막아줄 전부이지만요...
(따뜻한 햇볕을 가두기위해 3시쯤이 되면
문을 닫고 온기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의 케어를 받고,


공항을 거쳐 ( 공항에 가면 예쁘다고 난리가 난답니다 ^^)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


260여마리에서
100마리가 따뜻한 가족을 찾고
현재 160마리 정도 남아 있습니다.

롯데목장 개살리기 시민 모임은
아직도 보호소로 인정을 못받아,
불법으로 개들을 돌보는 상황이구요 ~

시민들이 후원해주시는 후원금도
개들을 위한 사료 장만으로 써야하지만 ...
일부는 과태료로 적지 않게 내고 있습니다 . _| ̄|○
불법 개농장에 있던 개들을 구조해
바로 그자리에서...
개들을 돌볼 뿐인데 말이지요...

아직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시민 봉사자 분들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카카오 오픈톡 : “롯데목장 개 살리기 시민모임” 검색! )
(인스타: lotte250dogs)

이제 160마리가 남아있습니다 .
모든 개들이 행복한 가정을 찾는 그날까지
시민 봉자사들은 봉사를 멈추지 않을것이며,
아무런 댓가없이,
가여운 한생명을 살리기위해 노력할꺼에요!

평일이면 봉사 일손이 너무나 부족하여 무척 애를먹고 있습니다..
혹 평일에 휴일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씩 봉사를 와 주시면 굉장한 굉장한 ~~ 도움이 되구요 !!!!! \\\\٩( 'ω' )و /// / (와주세요~~~~ 제발~~~ (〃ω〃)

대형견들의 특성상 ,
해외 입양으로 많이 보내고 있는 실정이기에 ...
혹 , 외국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이동봉사를 해주신자면, 저희 봉사자에게는 너무나 큰힘이 돼요 ~~
이동봉사는 금액이 들지 않습니다 *^^*
(모든건 담당자들이 준비해 놓기에 )
공항에 30분~ 1시간 정도만 일찍 오셔서 , 체크인만 함께 해주시면 돼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동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에요 ......(´༎ຶོρ༎ຶོ`)



남은 160마리들의 견생역전을 위해!
소중한 생명의 행복한 삶을 위해 !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양산 개농장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생명에 대한 인식 !
(동물이 물건이 아니라 존엄한 생명이라는 당연한 진실)
이 한번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멋진 세상을 꿈꿔봅니다. :)
추천수247
반대수2
베플복하두세니|2021.02.01 21:27
이 영화같은 이야기 뒤에는 위대한 일반 소시민들이 있네요. 도사견들에게도 잔인한 학대와 죽음이 아닌 처음으로 누군가의 사랑과 따스한 손길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베플quesera|2021.02.01 20:12
개농장에서 태어났지만 입양가서 한 가족의 훌륭한 반려견으로 웃고 있는 모습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남아 있는 아이들도 모두 행복한 견생 찾아서 살아가면 좋겠어요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봉사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동물법이 많이 강화가되면 좋겠어요 ㅠㅠ 아무리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법을 떠나서 한 생명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조류독감으로 살아있는 닭들을 한포대씩 마구잡이로 넣어 처분하는거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어떤 책에서 동물은 가장 완벽하게 지구의 질서를 지킨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작은 욕심인데 그걸로 이렇게 많은 생명들을 못살게 아프게 해야하는지 ㅜㅜ 이제는 조금더 보호하고 지켜줬으면.. 바라고 바래봅니다.
베플Riel|2021.02.01 20:03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세상에 모든 동물들이 아픔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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