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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우리아빠

덕덕덕 |2008.11.26 19:58
조회 428 |추천 0

 

 

 

감동적인

아빠얘기를 읽다가

저도 생각이 나서

이렇게 톡을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너무 웃긴이야기지만

그때 당시에 황당했을일을

생각하면 아직두.....

 

 

 

----------------------

 

제동생은 싸이클운동을 하는데

지방으로 내려가서

시합을 하기때문에

부모님중 한분은 내려가셔서

동생을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그러신답니다.

 

그전날도 엄마는 동생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시고

저는 아빠가 일끝나고 오시길

기다렸다가 저녁을 차려드리고

컴퓨터를 하고 잇는데

갑자기 무뚝뚝하신 아빠께서

 

" 딸. 내일 뭐 약속있어?? "

 

" 네?? " 당황했습니다 정말많이 " 아니요 내일 약속없어요"

사실을 약속이 잇었습니다....

취소해도 되는약속이라서 일단 없다고는 말했는데

 

" 아빠랑 내일 바다보러갈까?? "

 

헉......................

이게무슨.. 가족여행말고는

바다근처도 안가본아빠와 저...

솔직히 지금 제가 휴학상태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잇어서

아빠가 저한테 말못할것들은

엄마랑 얘기를 한다고

한번 전해들은적이잇어서

그얘기때문인가 .. 라는생각에

 

" 그래요....."

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그날따라 잠도 안오고

(절대 내일이 기다려져서가 아니라 그냥..)

오후에 가는건가 저녁에 가는건가

라는 생각에 새벽 3시반쯤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든지 3~4시간만에 ..

아빠가 흔들어 깨우심ㅡㅡ

정말 짜증났지만

 

" 아빠... 새벽에 가는거였어요=0=;; "

 

" 응 빨리 준비해라 "

 

전 신나서 씻고 준비하고 옷두 입구

준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아빠랑 차를 타고 갔습니다.

한참을 가더니 주차를 하기시작합니다.

근처에는 바다 꼬라지도 안보이는곳에..

 

" 아빠 여기는 어디에요??"

 

" 어 ~ 버스타고 갈꺼야 "

와우.. 낭만적인데요??

연인들이나 하는 버스타고 바다보러가기??

좀더 들떠졌습니다.

 

하지만.. 아빠랑 차를 대놓고 걸어간곳에는

 

관광버스 두대.......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바글바글.....??

 

.........

.............

 

부부동반모임에 .....

엄마는 동생한테 가서..

저를 데리고 오신겁니다..

 

정말.... ㅡㅡ 하늘이...

무너집니다.

그날 관광버스를 타고

인천바다 을왕리 솔밭쪽에가서

고기굽고 음료수 따라드리고..

시중다들었습니다...

 

그래두 그얘기 들으시고

웃는 엄마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매일 집에서

엄마랑은 웃고 얘기하지만

아빠는 식사하시고 티비보시고

들어가서 주무십니다.

그러니 아빠 따라간

부부동반...............에서라두

아빠가 웃고 노시는 모습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따라가고싶지 않은

부부동반이였습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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