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아주버님한테 시어머니 생신문제로 욕먹어서 넘 화딱지나서 글써봅니다.
작년 11월에 결혼하여 이제 결혼한지 3개월정도 됐고, 바로 며칠 전에 시어머니 생신이셨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인 시어머니 생신이긴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타지역 이동 및 시댁부모님과의 만남이 걱정되었고(시아버지가 장사를 하시고 두분이서 동네 친구분들을 자주만나세요), 제가 직장도 다니고있어서 시어머니 생신때 그냥 전화통화+ 20만원정도의 선물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신랑도 그렇게하자고 동의했었고요. 시어머니도 고맙다고 좋게 이야기 마무리하며 보냈는데
다음날 남편이 불편한 얼굴표정을하며 핸드폰으로 계속 뭔갈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폰으로 뭘하길래 표정이 그러냐면서 남편 휴대폰을 봤더니 시아주버님과 카톡을 아주 열나게 주고받고있더라구요. 보니까..
대화채로 써보겠습니다.
시아주버님: 00야, 어제 엄마생신때 뭐해드렸냐?
남편: 선물보내드리고 코로나땜에 그냥 전화만드렸어
시:헐? 제수씨도 그렇게 해드리자했어?
남:웅 어쩔수없잖아
시:아니 너무한거아니냐? 기본이안되어있네
시집오고 처음있는 시부모님생일을 그렇게 대충넘기냐?
너 우리결혼했을때(시아주버님과 형님은 4년전에 결혼하셨음) 울엄마 생신때 니형수는 아침일찍 시댁내려가서 미역국, 잡채, 갈비 등등 차리고 얼굴봽고 했던거 기억나지?
제수씨도 그정도는 해야되는거아니냐?
이와같은 내용으로 한시간을 넘게 싸웠는데
전 어이가없네요
자기 부모가 무슨 왕실에 여왕도아니고 생신이 뭐 대수라고
이시국에 멀리까지 찾아가고 장봐서 음식까지 해야되는건지도
모르겠고, 형님은..며느라기이십니다. 명절, 두분생신, 어버이날,김장하는날, 아무날 아닌 날까지 편도 2시간거리인 시부모님댁을 수시로찾아가서 음식하고 하루자고오고 그러시는데
왜 저까지 그래야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형님은 무직이셔서 하루종일 집에만계시니 더 살뜰하게 챙기실수있는거겠죠.
아무튼 시아주버님이 너무 짜증나는데
제 남편은..집안에서 서열이 넘 낮은 막내라그런지
찍소리못하고 어린애꾸중듣고있는거마냥 있어서 짜증나네요.
시아주버님한테 뭐라고얘기해야 납득?이라도 할까요...하
뒤에서욕먹은상황이라 한마디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