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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외모 컴플렉스 너무 힘들다

ㅇㅇ |2021.02.05 02:19
조회 1,068 |추천 2
여자친구가 원래 육상을 하다가 부상으로 그만뒀었고 지금도 운동 엄청 좋아하는 애라서
피부도 햇볕에 그을려서 까무잡잡하고 엉덩이나 허벅지도 좀 굵고 튼실한 편인데
내 이상형이 딱 그런 건강미 넘치는 여자라서 너무 좋아서 막 들이대다가 사귄 건데(연예인도 예전에 해체한 씨스타 보라, 에일리 이런 분들 좋아함)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티비에서 하얗고 마른 여자 아이돌들 나오면
오빠도 사실 나같은 애 말고 저런 여자들이랑 만나고 싶지...? 이러면서 우울해하더라고
사실 우리나라 미의 기준이 하얗고 마른 여자인 건 맞고 내 이상형이 좀 독특한 것도 맞으니까
여친이 저런 얘기 할때마다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좀 컴플렉스긴 컴플렉스인가보다 싶어서 안쓰럽고 그랬어서
여친이 저런 말 꺼낼 때마다 여친보고 예쁘다 건강해보인다 너무 섹시하다 이상형이다 막 최대한 칭찬하고
그러면 여친도 우울한 거 풀리고 빵긋 웃고 그러는게 너무 귀여웠음 ㅎㅎㅎ...





근데 문제는...
다음 달이면 사귄지 1년째인데 아직도 저래...ㅠ
외모 컴플렉스 꺼낼때마다 내가 막 예쁘다 사랑스럽다 얘기해주니까 이젠 그런 반응 즐겨서 일부러 저러나 싶을 정도야
어떻게해야 컴플렉스를 좀 극복할 수 있을까 나도 슬슬 지친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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