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니 또 열받는 일이 생각나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가재는 게 편이라고 은근 시누 편만 들어서 열받아서 여쭤봅니다.
작년 신정에 시누 집 근처에 여행갔다가 놀고 오는 길에 시누 집에서 뭐 받을거 있다고 남편이 그러길래 그럼 들렀다 가자고 했어요.
저희 결혼하고 애 낳고 그 다음 해에 시누가 결혼해서 애는 없는 집인데 저희 한번도 초대한 적 없어서 그 때 처음으로 그 대단한 집에 한 번 가보는 구나 했어요.
연말에 놀고 1월 1일에 체크아웃하고 근처에서 놀다가 저녁 식사쯤 남편보고 시누네 가서 식사하고 집에 가면 되겠다 했더니
“누나가 이 근처로 온데” 라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저녁 먹을 시간인데 우리 있는 곳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집에 들어오라는 말은 커녕 물건만 주더니 피곤할텐데 얼른 올라가보라고 하고 시누랑 시누 남편 쌩 하니 가는 거예요.
제가 진짜 예의없다. 어쩜 사람이 정없이 저러냐 했더니
남의 편이 누나도 우리집 한번도 온 적 없잖아. 이러고 있습니다.
아니 자기가 오겠다는 말이 없었으니까 초대 안했지, 온다는 사람 제가 말린 것도 아닌데 왜 저 소리를 제가 들어야 해요!
명절이라고 지 조카 옷 사보내는 꼴 보니까 또 시누가 생각나서 열받아서 오늘 한 소리해봤자 제 편이 없네요.
(추가)
아 증말 ㅠㅠ 난독증 많네요. 명절 다가와서 생각나서 적는다거 했지 1월1일이 올해 아니고 작년이었거든요!
너무 심한 말이 많으셔서 남편 보여주는 간 못하겠고 조만간 삭제할께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