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침 나는 모처럼 일찍 일어나
눈꼽이 잔뜩 낀 눈을 비비며 화장실에 갔다.
오줌을 싸면서 동시에 양치질을 하려고 칫솔을 꺼내는 순간
내손에서 칫솔은 미끄러졌고........
칫솔은 오줌이 고여있는 변기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
당황스러웠지만 정신을 차리고 변기속을 바라보니....
다행스럽게도 내칫솔이 아닌 형의 칫솔이었고 -_-
나는 비닐장갑을 이용해 칫솔을 꺼낸뒤
칫솔을 버릴까 씻어놓을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바로 그순간..........
형: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야 화장실 전세냈냐! 빨랑나와!
나: 형! 잠깐만 기다려....
형: 5초안에 안나오면 죽인다!!!! -_-
결국 나는 고민고민끝에 칫솔을 오줌에 묻은 그상태로 ^^;
방치해둔채 화장실 밖으로 나왔고.....
형은 화장실로 들어가게 됐는데..........
그리고 잠시후 형은 화장실 문을 열고 칫솔을 든채
나에게로 다가왔고......
형: 야! 너 ..............
나:<드디어 올게 왔구나> 형 그게......
고의가 아니라며 형의 분노를 억누르려던 그순간...
형의 입에서 나온 엽기적인 한마디가 있었으니........
형: 치약 새로 바꿨냐....지난 번 치약 보다
훨씬 개운하네 ^^; 몇개 더 사다놔 -_-
ps...그런데 정말 오줌맛이 무슨 맛입니까? 우리형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
진짜 개운하긴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