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 공항에서만 판매하는 마음샌드 아시나요?
저번주 일요일 오전 11시경 제주공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직도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기념품을 사기 위해 빵집을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ㅇㅅㅇㄴ승무원, 기장님들이 계시더군요.
2개정도 남아 있었고 1개는 승무원이 가져가고 마지막 1개를 집으려는 순간,
나이가 있어보이던 승무원이 제 쪽을 비집고 들어와 “찜~”하면서 가져갔습니다.
(선임 승무원이라고 지칭할게요.)
황당해서 쳐다보니까, 선임 승무원은 구매하지 않고 후배들한테 양보 하시더라구요.
후배들이 거절을 하니까 선임 승무원 앞에 있던 애기 엄마에게 양보를 하셨습니다.
애기엄마 보다 제가 먼저 왔고, 새치기 하듯이 말하면서 “찜~” 하고 가져간 사람의 태도가 이해가 안 되면서 황당해서 선임 승무원을 계속 쳐다봤습니다.
아랑곳 하지 않고 후배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전 일단 빵집에서 나왔는데 생각 할수록 화가 나서 선임 승무원이랑 이야기는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다시 빵집 쪽으로 갔습니다.
빵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마주쳤고, 눈치 빠른 후배가 계속 제가 쳐다보는걸 알았는지 1개 빵을 건네면서 “저기,, 이거 맛 좀 보세요..” 라고 말을 건네더군요.
행동이 마치 마트 시식코너에서 맛 보라는 것 마냥 황당하고, 선임 승무원의 행동이 본인이 괜히 미안한지 마음 편하고자 맛을 보라고 한 것 같았습니다.
일단 언성이 높으면 안 되니까, 저는 괜찮다며 거절을 하면서 말을 했습니다.
“제가 기분이 나쁜 건, (선임을 가리키면서) 이 분 때문에 기분이 나빠요.
제가 집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찜 하고 바로 가져 가셨잖아요.”
선임 승무원은 “아.. 그랬죠..근데 저는 안사고, 애기엄마에게 양보해드렸어요” “원래는 다른 빵집에서 사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말 같지도 않는 변명을 하고, 옆에서 후배 승무원은 가방 속에 있는 걸 1개 더 꺼내더니 “그래도 맛 보세요.. 어차피 저는 다 못먹어요”
선임 승무원 “그래요 하나 가져가세요~”
“괜찮아요. 진짜 괜찮구요. 다음에 제가 와서 사먹을게요” 제가 말을 했고,
선임 승무원이 “아 저희도 나중에 사먹어도 돼요” 이렇게 대답 하시길래 이사람과 이야기를 했다가는 내가 더 화가 나겠구나 싶어서 괜찮다면서 자리를 떠났습니다.
승무원 근무 규정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 직종이고 승무원복을 입고 계셨으면 품위 유지를 하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일어나도 기분 나쁜 일인데 제가 이용하고 좋은 이미지라 생각 했던 ㅇㅅㅇㄴ에서 승무원복을 입은 사람에게 직접 겪다보니 이미지 자체 안 좋아졌어요.
제가 기분 나쁜걸 표현 했고, 그에 맞게 사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선임 승무원의 태도는 변명 하는 태도와 후배 승무원은 제가 못 먹어서 화가 난 사람 마냥 빵을 주는 건네는 모습들이 아직도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