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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난 문희 (2)

ㅇㅇ |2021.02.08 13:17
조회 6,313 |추천 23

준하 (N) : 그리고 그 열병같은 엄마의 봄바람은 

늘 아버지의 격렬한 분노를 동반한다





결국 공원까지 찾아온 순재;

 

그네 타는 영기엄마 발견



 

순재:아이 저 누구야? 영기엄마 아니야 저거? 

아이구~ 저놈의 할망구 저 주책~ 아이구..!



 

그리고 고개를 돌려보니

지인들과 담소나누는 문희 발견



 

오잉?!



 

문희:말도안돼요, 저 그거보다 나이 훨씬 많아요~


머리에 꽃 꽂는중 ㅋㅋ



 

할아버지:아이~ 그럼 설마, 환갑이 넘으셨다고?



 

문희:당연하죠



 

믿어지지않는다며 50대 후반은 됐을 줄 알았다함 ㅋㅋ



 

기분좋은 문희 ㅋㅋㅋ



 

순재:여보!




 

화들짝!



 

할아버지들도 놀람



 

어리둥절한 문희 친구들 순재에게 인사함



 

문희:여기 어떻게 알구~



 

순재:뭐하고있는거야~ 준이가 당신찾고 난린데!



 

순재:어, 저 실례하겠습니다~ 일어나!


문희:어..! 여보~!



 

결국 순재 손에 끌려 나감 ㅠㅠ



 

문희:왜 이래! 애 준이엄마한테 맡겼는데 뭔소리야!



 

순재:이놈의 할망구가 이거 그냥..! 이건 또 뭐야 미친년처럼 이거..!




 

머리에 꽂았던 꽃 다 뽑아서 버림 ㅠㅠㅠ




 

문희:아 왜이래~!


순재:들어와!





 

문희:아우 내가 뭘 어쨌길래 그래?!




 

순재:이놈의 할망구가 그냥..! 왜이래? 도대체 왜그래?! 

꽃이 피면 뭐! 당신하고 무슨 상관있다고 해마다 칠렐레팔렐레야!



 

문희:누가 칠렐레팔렐레야?




 

순재:꽃 핑계 대면서 할망구들이랑 모여서 히히덕거리고 이게..! 이게이거 완전히 그냥..!




 

문희:뭐, 뭐~! 김밥 주길래 그냥 김밥 한번 얻어 먹었는데 뭘~뭘~



 

순재:시끄러! 한번만 더 머리에 꽃 꽂고 튕겨나가봐 그땐 이판사판이야!



 

문희:왜그래 정말! 딴 할망구들은 다 신나게 노는데 왜 나만 갖고그래! 

나는 이 좋은 봄날에 나가서 놀지도 못해?!




 

순재:못해! 하지마! 안돼!



 

화남+삐침+억울



 

방으로 들어가버림 ㅠ



 

순재:어? 남편을 째려? 이리와! 말 다 안했는데 어디가?!


 

옆에서 잡으러 다녀봤자 소용없다며 그냥 두라는 준하



 

순재는 이해불가




 

어렸을때부터 그러셨다면서요~


 

순재:아 어렸을땐 어렸으니까 그러려니했는데 평생 저럴줄 알았냐? 

아이구, 지금 나이가 몇인데 저 주책바가지 저거..! 치매도 아니고 뭐야!


자기 없을때 준하보고 감시하라함




 

준하 : 엄마 봄바람을 누가 막아요~




순재 : 안막으면 니 숨통이 막힐줄 알어! 











다음날


순재 경고 무시하고 딸기따러간 문희 ㅋㅋㅋ


 

 

 

딸기 향기 좋구나~




 

 

영기엄마:아니 아직도 요것만 따고 여태까지 뭐하고있었어~



 

문희는 딸기 따는거보다 그냥 이 분위기가 좋음 ㅎㅎ










 

그리고 집에서 이 소식들은 순재

당연히 화남




 

앞으로 한달은 넘게 그럴거라며 걍 포기하라함



 

못놔둬!



 

순재 : 넌 옆에서 지키고있으라니까 뭐하고있었어!




 

준하 : 엄마가 죄수도 아니고 뭘 지켜요~!



 

순재 : 그래서 그 딸기밭이 어디래?


또 잡으러 갈건가봄 ㅠㅠ




 

준하는 모름


 

 

정보 입수를 위해 영기아빠한테 전화함







한편 딸기따던 문희, 사람들이 노래 불러 달라함

 

다같이 박수~! 



기분도 좋은데 뺄 문희가 아니지 ㅎㅎ


문희:봄이 왔네~ 봄이 와~♪


 

 

 

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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