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아빠의 도박 빚 때문이었죠.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었는데,
남자 쪽 어머니가 이혼가정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결혼을 반대하셨어요.
그 집이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다면 모르겠지만,
그 집도 문제 투성이인데 그렇게 얘기하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요즘은 이혼이 그리 흉도 아닌 세상이 되었는데,
이혼가정 자녀라는 게 그렇게 흉 잡힐 일인가요?
그런 편견을 없애려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너무 억울하고, 다른 남자 만나도 또 상처받을까 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