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면 맨날 말안하고
어디 슥 사라져요 .
어제 어디 갑자기 놀러가자 했는데
마음에 드는 숙소도 없고 해서 찾아보다 결국 못갔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갑자기 당일치기로 어디 가자기에
부랴부랴 짐을 싸고
“근데 우리거기가서 뭐하는데?
거기 놀거있나 ? 차라리 동물원을 갈까 ?”
이소리했다가
“너는 어디갈곳 찾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내가찾은곳이 어쩌녜 저쩌녜 평가질이냐!!!”
화를 버럭내더니
가는동안 차안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도착해서는 애랑 저만 내버려두고
슥 사라져서 연락도 안받고
저는 뭐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평소처럼 애랑 둘이 놀고
두시간뒤에
“마음 풀렸어? 이제 같이놀까?”
했더니
“집갈때 전화”
달랑 이 한줄 오더라구요 ~
결국 지금 집에와서도 아무말 안해요 .
제가 불평불만을 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많이 잘못한건가요 ..?
애는 왜 아빠 아무말 안하냐고
아빠어디갔냐 물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