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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집안 경제력 차이가 너무 크면

leaf |2021.02.13 17:28
조회 54,620 |추천 102
결혼 집안 배경이 너무 수준 차이가 크면 살면서 힘든가요?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어릴적 자란 집에 갔다가 깜짝 놀랐는데솔직히 소득계층 차이가 너무 큰 것 같았습니다.햇볕도 안 드는 아주 낙후된 작은 허름한 주택이었는데 상대방의 아버님은 들어보니 블루칼라로 평생 일하셨고 저희 집은 아버지가 금융권 임원직에서 은퇴를 하셨습니다.저희 아버지도 어려웠던 집안 출신이신데 유복하게 자라신 어머니가 아버지와 경제관이 안 맞아 같이 살면서 힘드셨는지 경제력 차이가 너무 나는 집안끼리의 결혼은 피하는게 좋다, 살면서 돈에 대한 시선이 안 맞아 힘들다 라고 하셨거든요(아버지는 돈을 잘 안 쓰시려 했기에)이 친구와 음식점에 가보니 문화적인 부분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걸 느꼈고, 일반인들 누구나 와봄직할 곳이었고 크게 비싸지 않은 메뉴에 대해서 비싸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속으로 좀 놀랬던 바가 있습니다.저는 상대가 돈을 많이 벌지는 않으나 안정적인 직장에 있고 사람 자체가 순수하고 맑고, 생각이 깊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었고 원래 물질적인 부분을 그렇게 따지는 편은 아니었기에 상대방 집안에 대한 정보 없이 사람 하나 보고 결혼하려고 했는데요..솔직히 집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살면서 상대의 집안 경제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나요? 살아보신 어른들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추천수102
반대수9
베플ㅇㅇ|2021.02.13 19:07
양가부모님에게 뭔가 해드릴때와 받을때.. 이런것들이 한번 두번은 모르는데 몇해 지나고나면 차이가 나는게 보이고 사정을 알고있음에도 공평하지 않은것같고 그런 느낌이 들 때는 있는것같아요. 친구네 예를들면 친정부모님은 모일때마다 어디가서 밥을 사주시거나 맛있는걸 미리 주문해놓으시는데 시가는 갈때마다 부부가 돈을 내야하거나 먹을걸 사가야 하는게 몇해 반복되니 가기 싫다 그러더라구요. 이번 명절에도 시댁가서 용돈 드리고 왔는데 친정부모님은 세뱃돈을 주셨다고... 저같아도 만날때마다 한쪽에선 받기만하고 한쪽에선 쓰기만하면 기분 나쁠거같아요
베플ㅇㅇ|2021.02.14 04:28
나도 미혼일땐 돈보고 시집가는애들 이해안가고 돈보다 사랑이라 했는데 살아보니 돈이란 정말 중요한거더라....
베플냥냥펀치|2021.02.13 18:41
사람 인성 성격 가치관 등등 중요하죠.. 경제력 경제관 이것도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결혼후 가장 많이 부딪치는게 금전적인 갈등입니다..
베플롤롤로|2021.02.14 04:01
사람이 순수하고 맑다는게 뭔소리임 혹시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경험이 적어 모르는게 많은걸 착각하는건 아닐지함... 양가 집안 한쪽에선 받기만하고 한쪽에단 주기만하는건 둘째치고 집안형편 차이나면 진짜 같이살기 힘들텐데.... 사소하게 위생습관부터 차이나는 경우가 대다수에 비오고 구적거려서 그냥 택시타자 해도 못타게한다든가 과일같은거 돈아깝다고 사는거 눈치준다든가 뭐 여러모로 자잘하게 스트레스줄텐데
베플00000|2021.02.13 17:51
이게 무슨말이냐면 솔직히 돈으로 부부싸움하는것은 별로없어요 하지만 사상같은게 매우 달라요 없는 사람과 있는사람과 생각하는 차이가 매우 다른것은 아시죠 여기서 오는 구질구질함 자존심자체도 다르고 ㅠㅠ 설명하기 복잡해요 서로 힘들죠 그런 부분에서 오해도 생기고 열등감도 생기고 마음이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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