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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피해 학생 학부모 입니다

학부모입니다 |2021.02.14 12:32
조회 245,868 |추천 3,374

 



우리 아이가 오래된 팜플렛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 함께 올립니다.


며칠,,,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이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마음 속에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안 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습니다. 객관적으로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님 관람석을 지날 때 우연치 않게, 여러번 듣던 소리는 "근영은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라는 소리였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근영 학부모님이 들었습니다. 시합장 학부모 방에서 김경희씨가 자기 딸에게 하는 전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언니한테 공 올려라, 어떻게 해라"라는 코치를 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지만 그 당시 아이가 배구를 하고 싶다고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님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돈을 뺏기는지도, 힘들게 괴롭힘을 당하는지도 부모로서 전혀 몰랐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의 마음도 지옥인데 우리 아이들은 어땠을지 가늠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드러나면서 그때의 기억이, 고통이 우리 아이들을 다시 괴롭게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대한배구협회, 대한체육회

지금 방관자 아닙니까? 

피해를 받은 아이들이 있고 한두명이 아닌 상황인데 서로 눈치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들에게 진실된 사과를 할 마음도 없어 보이니 그에 걸맞은 엄벌 징계가 내려져야 합니다.


부디 앞으로 자라나는 건강한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

추천수3,374
반대수36
베플ㅡㅡ|2021.02.14 13:37
이런 식으로 장래가 유망한 아이들이 시합에 나가서 쌍둥이 들러리만 서면서 자기 기량 발휘하지도 못하고 싹이 밟혀버렸네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망주들이 눈물을 흘리며 배구판을 떠났을지...
베플ㅡㅡ|2021.02.14 13:12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플ㅇㅇ|2021.02.14 13:35
흥국에서도 이다영이 이재영한테 몰아주는거 다 보이는데 중학생 땐 얼마나 심했을까 싶다 ㅋㅋ 쌍둥이 잘가~ 멀리 안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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