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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안하는 와이프..

|2021.02.15 13:34
조회 9,460 |추천 2
결혼 삼년차 삼십대 초반 남자에요
와이프는 동갑이고요 딩크입니다
결혼할때 많이 차이난건 인정해요
수입은 저 월 350~450, 결혼할 때 모은 돈 8천+ 집에서 2천해서 1억 들고옴
와이프는 월 2000~3000(코로나때문에 정말 힘들었을 때 1500, 잘된 달은 3000, 평균적으로 2000정도) 모은 돈 1억 5천+처갓댁에서 13억 아파트 지원
저도 항상 고마운 마음이고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와이프가 정말 제 이상형이었어서 제가 받들어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평소에도 정말 와이프한테 맞추어 사는데..
그런데 집에서 와이프가 정말 손하나 까딱 안할 줄은 몰랐어요 ㅜㅜ
저는 9시~6시 일하고 야근은 한달에 두번정도 합니다 와이픈 10시~7시 일합니다 집에있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와이프는 요리는 아예 할 줄 모르고요 연애할 때 여행가거나 하면 요리 말고도 이부자리 정리, 식탁 세팅, 청소, 뒷정리 등 이런것들을 하긴 하는데 뭔가 잘 못하는 느낌? 못하는 척 연기하는건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조금 손이 야무지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거의 제가 다 했습니다
결혼 전 장모님께서 와이프에게 넌 집안일에 소질 없다고 꼭 도우미아주머니 부르라고 했다는 말도 와이프가 했었는데 그땐 이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결혼 전에 자기는 집안일 잘 못한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단 하나도 안할줄은 몰랐아요 가끔 분리수거 하러 나갈때 따라나와주는 것만 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는 제가 돈 아까워서 아직 못부르고 있구요ㅜ 저는 그냥 와이프가 설거지나 빨래개기같은 거라도 조금만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당연히 집안일 제가 더 많이 주도적으로 해야하긴 하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도와줬으면 합니다..
와이프는 정 힘들면 일 그만두고 전업주부 하라고 했는데 저는 제 일이 좋고 한번 관두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운 직군이라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제 주제에 와이프에게 집안일 도와달라고 하는건 너무 염치 없는 짓일까요ㅜ
추천수2
반대수113
베플ㅇㅇ|2021.02.15 16:35
돈 많이 번다고 집안일 안해도 되느냐? 그건 아니죠. 그런데 대신에 사람을 쓰자고 했잖아요. 사람쓰는 비용 부담할 능력도 있고요. 그런데 돈이 아까워서 못 쓰게 했으면 할 말 없는 거예요. 세탁기 있는데 전기세 아깝다고 못 돌리게 했으면 못 돌리게 한 사람이 손빨래해야 맞는 거지 애꿎게 다른 사람들이 손빨래해야 해야겠어요? 이게 뭔 갑질이야
베플ㅇㅇ|2021.02.15 15:33
그정도 수입이면 일주일에 세번 도우미 불러도 되겠구만...그래봤자 한달에 70만원 남짓임...월 2천이상 수입에 그게 아까워? 사고방식이 가난뱅이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네..쓰니와이프는 집안일같은거에 쓸시간에 돈버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베플ㅇㅇ|2021.02.15 15:41
아내분이 숨기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장모님까지 도우미 쓰라고 말할 정도였지 않나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도우미 고용해도 어차피 아내분이 돈 내는 거 아니에요? 왜 그걸 굳이 아내에게 시켜야 하나요? 아내가 돈을 많이 벌어오니 집안 일은 남편이 다 해야 한다는 것과 쓰니가 쓴 내용은 전혀 달라요. 집안 일은 전문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돈 아까워서 못 부르게 하는 건 쓰니고요. 아내분은 도우미 불러서 편히 살 수 있는데, 쓰니 고집 때문에 서투르게 도와주면서 양보해주고 있는 겁니다. 하나만 바라세요. 본인의 몇 배를 버는 아내가 도우미도 필요 없을 정도로 가사까지 잘 하기를 바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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