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가 있는 학부모입니다
매일 해야하는 과제가 있는데
며칠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설 지나고는 밀리지말자 달래고
오늘이 그 첫날이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대로 하지도 않고 빈둥빈둥 거리고 있다가
마지못해 책상에 앉더니 핸드폰을 켜두고 하길래
핸드폰을 뺏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수 없이 이야기했고
경고 주고 뺏은 상황입니다
그랬더니 하고 있던 과제를 바닥에 던지더니
지가 뭔데 skdh$/)3&;));
뒷말을 제대로 못들었어요
지가 라는 처음 듣는 말에 너무너무 화가나고 기가막혀서
혼내고 있는데 아빠 컴퓨터 방에 쏙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남일보듯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아무말도 안하는 겁니다
저는 애를 혼낼줄 알았는데 말이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안방에 누웠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왜 애를 혼내지 않냐 하니
자기가 왜 혼내야하냐고 합니다
그럼 엄마한테 지가 라고 하는 말버릇이 잘한거냐고 물으니
대꾸도 않고 나가버리네요
어이가 없고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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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추가
저는 제가 쓴 글을 보고 판단하시겠다 생각해서 글을 작성했는데 제 착각이었나보네요 글에 없는 내용도 상상해서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
남편에게 잔소리 하지요 그렇지만 아이 앞에서는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잔소리도 수준이 어떠냐면
먹고 난 과자봉지 쓰레기통에 버려라
양말은 한곳에 모아서 놔둬라 이렇습니다
아이들도 하지 않는 일이지요
다행히 아이들은 제가 똑바로 가르쳐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을 줄 압니다
아이가 공부할 때 저는 티비나 핸드폰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책을 읽었는데 아이가 감시하는것 같다 싫다해서
옆에 있지는 않고 소리가 나지 않는 집안일을 합니다
가계부를 쓰거나 동생들 장난감정리 또는 빨랫감 정리하기 정도
공부가 길어야 30분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아이공부 끝나고도 집안일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위에 경우가 백프로 라고는 못합니다 90정도 나머지 10정도는 저도 핸드폰을 하거나 티비를 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