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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와이프때문에 화나네요.

eq900 |2021.02.17 13:08
조회 14,401 |추천 33
쓰고 오랜만에 들어오니 반응들이 생각보다 뜨거웠었네요.
그 후로 
와이프 잘 설득해서 
피티 한 달 미루고 같이 운동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와이프가 피트니스, 필라테스 피티를 너무 받고 싶어했음. 
평생 운동을 1도 안 해 본 몸이라 이해해서 할부로 결제하고 받아보라고 함.
단,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피티를 받으면 이해도와 적응도가 떨어지니
한달간 기초체력을 좀 올린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고 설득을 해 
이미 등록되어있는 동네 헬스장이나 러닝을 한달간 꾸준히 해서 몸 좀 만들고 
피티 결제하기로 서로 동의했음.
와이프도 알았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한게 3일전임. 

그런데 어제 근무끝나고 한시간정도 통화가 안 되더니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오빠 나 피티 상담받고 왔어.' 
'어? 왜.'
'아니 궁금해서.'
'잘 했어.' 
'근데 결제까지 하고 바로 시작하기로 했어. 이번주부터 나가기로 함.' 
'??'
여기서 화가 났지만 일단 왜 그랬는지 들어봄.
'동기부여가 되려고 피티 먼저 끊었다.. 돈쓰면 운동 빠질 생각 안 하지 않겠냐.'
라는 내용이 주가 되었음.
나는 
맞는 말이지만 우리 약속이 먼저 아니냐. 
'130만원이라는 큰 돈인데 약속을 무시하면서까지 말도 안 하고 결제까지 하고 오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는 내용으로 화를 냄. 
여기서 그냥 이해해보려고도 했지만 화를 낸 이유는
평소에 와이프가 뭘 해보겠다고 나섰을 때 꾸준히 일주일이상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기때문임...연애까지 치면 10년이라는 기간동안..
항상 약속도 어기고 미안하다며 실실 웃고 말하면 나는 그냥 넘어갔었음.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화가 나서 
약속 이번엔 꼭 지켜라. 이미 결제한거니 환불은 하지말고 
전화해서 피티시작 한달 후로 미루고 
한달간 주 5회이상 운동 안하고 시작하면 
나도 가만히 안 있겠다. 
라고 엄포한 뒤 여태까지 서로 아무말 안 하는 중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답답해 미치겠네여.
추천수33
반대수7
베플뭐라고|2021.02.17 13:24
나가서 130만원 벌어오라고하세요 얼마나 힘들게 버는돈인지 알아야됩니다. 그냥 긴말 필요없어요 쓴만큼 벌어오라고해보세요 만약 와이프분이 직장인이시라면 더 노답입니다 경제관념 없는거니까
베플ㅇㅇ|2021.02.17 21:48
이건 쓰니가 잘못한거예요. 그동안 쭉 그냥 넘어갔기때문에 쓰니한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신거임요. 와이프에게 엄포를 놓으셨다니 이번에도 안지키심 조용히 카드 뺏으시고 쓰니명의 가족카드로 주세요. 한도 생활비 기준으로 하시고 카드쓸때 쓰니한테 문자 오게 하시고 돈관리 통장관리 전부 쓰니가 하세요. 아마 와이프가 노발대발 할텐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니가 약속 안지킨거 쭉 나열하세요. 널사랑하지만 네 금전감각은 못믿겠으니 우리가족 미래를 위해 내가 관리하는게 낫겠다 설명해주시고.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마시고 니가 금적감각이 있다고 생각되면 다시 너한테 넘기겠다 하심 됩니다.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더 늙으면 고치지도 못합니다.
베플그녀석|2021.02.17 17:05
저런애들치고 운동 열심히 하는사람 못봄 나는 집에서 턱걸이만 2년동안했는데 몸잘만만들어짐 운동은 현질로하는것이아니라 정신으로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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