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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주의] K사 햄버거에서 곤충류 벌레가 나왔어요..

ㅇㅇ |2021.02.17 14:29
조회 580 |추천 0

회사 점심시간에 k사에서 버거와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버거를 몇입 먹고 무의식 중에 베어문 곳을 확인한 순간 검정색의 이물질을 발견하였습니다. 소스에 섞인 음식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두운색의, 크기 또한 두드러지는 이물질이라 티슈로 떼어내서 확인하였더니 검정색 곤충류 벌레로 보였습니다. 곧바로 매장에 사진을 첨부하여 연락을 드렸고 매장 측으로부터 다른 빵들을 굽고 난뒤 탄 빵의 덩어리가 말려서 들어간거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버거에 다른 버거를 조리하다가 남은 찌꺼기가 들어갔다는 말을 너무 아무렇지않게 하는 직원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평소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 느껴졌으며, 그들이 이러한 음식을 돈을 주고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사진으로 판단하였을땐 음식물 찌꺼기로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육안으로 확인했을땐 누가봐도 확실한 곤충류의 벌레였고 매장 점장님께서 직접 저희에게 방문하여 확인해본 뒤에야 버거속에 이물질이 벌레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식자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벌레가 제거가 되지 않은채 조리가 이루어졌을 수 도 있다는 태연한 답변을 받았으며,저희 뿐만 아니라 k사를 이용하는 고객과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임산부, 노약자등 다른 고객들 또한 이러한 위험에 당연히 노출되고 있는건데 그분들은 이 사실을 알고 k사 음식을 구매하고 있는것이냐 되물었을때 돌아오는 답변은 죄송하다는 말 뿐이였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느긋한 대처와 형식적인 환불조치로 무마하려는 태도에 소비자로써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증거가 될수있는 이물(벌레) 또한 손으로 뭉개며 마스크를 내리고 냄새를 맡는 등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훼손하여 회수해 가셨습니다. 이 모습에 2차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벌레를 발견한 순간부터 저희는 속이 불쾌하고 혹시 일부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그리고 다신 햄버거를 먹지 못할 정신적인 트라우마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말로 이 음식물을 먹고 혹시나 배탈이라도 나게된다면 이 또한 k사를 시켜먹은 저희 소비자 책임인건지 묻고 싶어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본사 측 고객센터를 통해서 피해사항을 전달하였으며,돌아오는 답변 및 조치 또한 황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지역 매니저님께서는 연락이 오셔서 양상추 세척과정에서 이러한 벌레가 발견될 수 있으며, 본인은 달팽이류까지 본적도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시며 이런 "작은" 벌레는 마치 별 문제 아니라는 듯이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리고 피해자인 저에게 k사를 자주 이용하시냐고 물으셨고 이 말에 제가 너무 황당해서 재차 질문을 되물었더니 저희 k사의 매니아시냐며 매니아시라면 죄송한 마음에 기프티콘 몇장을 챙겨드리겠다는 말씀을 더하셨습니다.
이게 과연 진심으로 죄송한 사람으로써의 대처방법이였는지 묻고 싶습니다.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적이라고 몇번을 말씀드렸는데도 k사 측에서 보여주신 태도는 너무나 가벼워 보였으며,본사 역시도 다른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품권으로 피해보상을 해드리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는 금전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할 마음이 없으며, 저희가 겪은 이러한 상황을 또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도록 이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이물질 관련 피해가 종종 발생하다보니 어느샌가부터 대기업브랜드 측에서는 그럴 수 있는 사건으로 인식되어버리고 브랜드 타격 또한 전혀 없이 묻혀지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고 구매하는 개개인의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일반인인 우리의 작은 목소리엔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느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혐오주의] 벌레 증거 사진--------------------------------------------












 이 글을 꼭 읽으셔서 피해보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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