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글씁니다.
큰 딸이 이혼을 하고 저와 살고 있고
아들 내외가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사람쓰고 있고 저와 남편은 사업을 합니다.
며느리가 시집살이 하고 있지만 집이 커서 프라이버시가 크게 침해되는 일이 없고 2층을 아들 내외가 다 쓰고 있습니다.
2층에 작은 주방, 작은거실, 서재 화장실 아들부부 방이 있습니다
같이 산 지는 6년이 되었습니다.
집에 제가 없을 때 딸이 없는 줄 알고 며느리가 친정엄마랑 대화하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몇 년 더 살면 집 해주시겠지~ 라고 했다고 합니다. 딸도 나도 며느리가 집에서 하는게 없는데 그런 바램을 가지니 기분은 안좋았지만 그렇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몇 년 전 일입니다.
며느리 입장도 들어봐야 겠지만 저도 일하느라 바빠 딱히 말 걸 시간도 없고 밥은 자주 같이 먹지만 며느리가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자주 하진 않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 입장에서는 며느리 시집살이를 빡세게 시킨거 없다고 생각하고 불편한거 없이 살게 해주려 노력했습니다.
아들이 정신병력이 있는데 최근에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다시 정신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며느리라 분가를 희망했고 아들은 퇴사를 해서 대출이 힘들어 졌습니다.
며느리도 일하고 있지만 대출이 충분히 안됩니다.
처음에 며느리가 저희 집이 좋다고 들어와 살았습니다.
그리고 전세나 월세로 나가는 것 보다 제 집에서 살면서 돈모으고 싶다고 했고 6년 간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2억5천 정도 둘이 모은 것 같습니다. 아들이 퇴사하지 않았다면 대출받아 집을 살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들의 치료가 먼저입니다.
방법은 제가 도와주는 것 뿐이라 아들한테 솔직하레 말해보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분가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대출자신도 없고 부모가 열심히 번 돈을 쉽게 쓰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습니다. 아들이 분가를 희망하고 정신이 멀쩡하면 제가 집을 해줄 형편이 됩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계속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집을 사서 나가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저는 취직부터 하고 정신과 치료 끝나고 나가는게 좋지 않냐고 하니까 알겠다고 해놓고 며느리와 얘기 후 다시 말을 바꿉니다.
지금 아들과 저는 생각이 같은 상태이고 며느리는 나가고 싶어 안그래도 정신이 아픈 아들을 밀어붙이고 있는것 같아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집을 해줄 것 같지 않았는지 며느리가 제 이름으로 대출좀 해달라고 해서
아들이 아픈데 아들에게 분가부담 안주면 안되겠냐고 치료 끝나고 다시 직장 잡으면 그때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며느리가 불안증세가 있다며 약을 먹기 시작하고
아들과 갈등이 깊어지는 것 같은데
이대로 분가를 시키면 아들의 정신병이 심해 질까봐 걱정입니다.
상황이 지속되니 저도 시어머니라고 나가기 싫다는 아들에게 압력을 주는 며느리가 미워집니다.
아들은 며느리가 나가고 싶어하는 것이고 본인은 아직 자신없다는 걸 인정한 상탭니다.
제가 그래도 아들을 설득해 분가 시켜 줘야 할까요.
말씀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