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짜 똑똑해서 멘사도 들어갈 정도였고 진짜 옷도 잘입고 이뻐서 동네에 소문도 자자했었데. 운동도 잘하고 엄청 말랐었데. 50키로 넘은데 20대 때였으니까... 학교에서 대회하면은 맨날 상받고 노래,그림 못하는게 없으셔 엄마가 하는 얘기 들어보면은 친구도 많았던것 같은데
아빠는 잘 모르겟어. 공부는 어느 정도 하셨던것 같은데 운동신경도 없으시고 성격도 쥐랄맞고 노래도 못부르고 그림도 못그려 솔직히 아빠에 대해서 아는것도 별로 없어
근데 내가 아빠를 쏙 빼 닮았어. 어렸을때는 엄마가 이쁘니까 나도 그런줄알았고 남들이 아빠 닮았네~ 이러면은 너무 싫어서 울었거든? 이제 와서 그때 사진보니까 왜 다들 그랬는지 알것같아.
한번은 아빠가 내 사진보면서 이 사진 너네 엄마닮았다~ 이랬는데 외할머니가 그 소리 듣고 화냈데 어디서 말도 안돼는 소리하냐고 어디서 내 딸이랑 비교하냐고 우리 엄마는 너무 이쁜데 내가 못생겨서 그렇게 말하셨데 ㅋㅋ
근데 있잖아 나 진짜 못생겼어. 초등학교때 애들이 왜 나 피해다녔는지 알것같아. 나는 엄마처럼 되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 부르고 운동 신경도 좋았으면 좋겠어
아빠를 너무 닮아서 하나도 못해꿈이 디자이너인데 실력이 하나도 없어. 거이 십년동안 그림만 그리는데 실력이 안 늘어 초등학교때 그 수준이야. 쌤들이 뭐를 표현하고 싶은건지는 알겠는데 잘 모르겠데. 실력이 없데
엄마는 왜 아빠를 만났을까더 좋은 남자들 많은데 왜 아빠를 만나서 불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