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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일이고 다 진실입니다.

진실남 |2021.02.19 18:26
조회 1,168 |추천 20
안녕하세요. 이제는 성인이된 아저씨 입니다. 아저씨라고 하면 좀 그런 나이이긴 하지만 이제는 꼬맹이들 한테 아저씨 소리듣고 있네요.
저는 어릴적 부산에서 양궁이라는 운동을 했습니다. 양궁이 너무 좋았고 양궁을 하면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 형들 동생들이 좋아서 양궁을 했고 잘했기도 해서 양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양궁을 시작하면서 지옥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때당시의 코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겸해서 코치를 하고 있었죠. 벌써 그게 20년은 더 된 일이네요.
요즘 배구로 참 많이 시끌시끌 한데.... 저도 용기를 내어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는 그 코치가 양궁계에서 사라지거나 그때 당시에 인간이라면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에 대해 진실어린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그 코치는 여자였습니다. 그 코치가 한 행동들은 정말 거짓말이 하나도 없고 다 진실이고 다 전부 정말로 진짜입니다.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할 수 있었지!? 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사실입니다.....

1. 토한 거 다시 먹이기

2. 캐비넷에 넣어서 발로 밟기

3. 양궁 장비를 이용하여, 전신 구타

4. 뺨 때리기

5. 귀싸대기 때리기

6. 화살통을 던져서 얼굴에 상처 내기 (지금도 흉 져 있음)

7. 활을 못 쏜다는 이유로 화살 한 발당 1천 원 또는 한발당 빠따 1대

8. 비인격적인 욕설 (병신같은 새끼야, __놈아, 강아지야, 병신아 거지새끼야, 부모님 욕 등등)

9. 기약 없는 운동장 뛰기

10. 자동차 옆자리에 앉혀서 주먹으로 전신 구타하기

11. 차에서 졸면 뺨 때리기

12. 차에 습기가 차면 숨 만히 쉰다고 숨 쉬지 말라고 함

13. 자세를 교정한다며 커트 칼로 위협하기 (손등에 갖다 대며)

14. 자세를 교정한다며 펜치로 위협하기 (손톱을 뽑는다며)

15. 코치가 아닌 선수가 대신 때리게 하기

16. 아령 몇 시간씩 들고 있기

18. 부러진 화살로 머리 몇백 대씩 때리기

19. 간이세금영수증을 강요하며, 식당에서 몇 장씩 받아오지 않으면 전신 구타 (학교에 거짓 기안으로 탈세)

20. 양궁 장비 중 핑거탭 빼고 몇 주간 활쏘기 (손가락이 다 터짐)

21. 양궁 장비 중 암 가드 제외하고 활쏘기 (왼팔이 다 터짐)

22. 더운 여름 햇빛에 서 있기

23. 생수 몇 시간 동안 제공안하기

24. 말도 안 되는 연습량으로 계속 활쏘기

25. 정강이 계속차기

이것말고 수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악행을 저질렀던 사람이 아직도 양궁계에서 코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 코치의 나이는 20대 초반이었구요. 구타를 당한 선수들의 나이는 초등학생 중학생이었습니다.
당사자였던 저는 자살생각도 많이 했고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버틸 수 있었던건 같이 운동하던 동료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동료들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글조차 쓰고 있지 못하겠죠.
그리고 장애인양궁협회와 부산시장애인양궁협회에 이랬었다는 것을 제보를 했으나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해 이렇게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다른건 필요 없습니다. 돈을 원하는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예전에는 그 코치가 엄청난 고통속에 죽었으면 했지만.....그때 당시에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짓을 하여 상처를 준 그때의 아이 지금은 성인된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추천수2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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