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합니다 전 이제 대학생 되는 20살입니다 어제 그 일 있고나서 그냥 방에만 계속 틀어박혀 있어요 엄마랑 어제 한바탕하고 집오는 길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엄마는 너 절대 포기안한다 널 꼭 여기 다니게 할거라면서 쳐다보던 그 눈빛 평생 못 잊을거 같아요 외부의 사람들을 끌여들여 엄마를 말리자니 저혼자라서 솔직히 무서워요 본문에서 말은 안했지만 동생도 한명 있어요 걘 아직 철이 덜들어서 이런 심각한 상황을 말해줘도 듣는 당시만 심각하게 생각할뿐 그 뒤론 심각해하지도 않고요 더군다나 사춘기라 말도 안통해요 아빠도 없고 엄마도 저 모양이라 제가 이집에서 가장이라 생각하니 엄마랑 연끊고 살자, 자취하자한들 동생도 물들까봐 그러지도 못해요
이단상담소 다니면 나도 신천지 교회 다닐게 이런말은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신천지가 나쁜곳이라고 계속 생각해도 거기 다니기 시작하면 신천지로 물들 가능성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익명이란 공간 안에서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전부 읽어보고 있어요 친구한테도 말 못하는 쪽팔린 일이라 혼자 앓다보니 마음의 병이 심한데 틈틈이 글 남길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추추가합니다 다들 이단상담소에 전화해보라고 해봤는데 18살에 전화했을때 해결이 잘 안됐었고 전화하시는 분이 너무 형식적으로 상담한다는 느낌이 나서 뭔가 트라우마도 있고 엄마를 절대 못빼낼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엄마랑 20년정도 살면서 혼나고 싸워도 제 밥만큼은 굶기지 않았는데 이일로 처음으로 밥 계속 굶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 전화하다보면은 결국 엄마가 알게 될 날이 올건데 지금도 냉전인데 이상태에서 또 싸우면 집에서 쫒겨날 것 같아요 그리고 신천지에 소문났는지 자기가 신천지인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거다 이런식으로 댓글 남기시는 분들도 있네요 가스라이팅인건 아시죠? 마지막으로 이만희가 자기가 저지른 죗값만큼 고통스럽게 죽거나 죽어서도 고통스러운 생활을 보내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음 해서 제목 자극적으로 적었어요 대충 설명하자면 부모님 이혼하시고 전 엄마랑 살고 엄마가 신천지인 입니다 엄마가 신천지를 다닌지는 3년됐고(다닌지 4~5개월 뒤쯤 앎) 엄마가 안다녔으면해서 친척들에게도 말씀드려보고 가출도 해보고(당시 미성년자) 엄마한테 설명도 해봐도 이미 믿음이 강해서 제 말을 귓등으로 들어요 (제가 거긴 이단이고 돈 삥 뜯고 이런거 설명해도 엄마는 왜 넌 나보다 인터넷 글들을 더 믿냐 인터넷 글들은 다 조작된거고 넌 거기에 속고 있는거다 이런식으로 항상 말함) 가출사건 이후로 저희집은 암묵적으로 종교랑 신천지 관련해서 입도 벙긋 안하는게 룰이 됐는데(그 이후로 아무렇지 않게 지냄 신천지 일이 없었던 것처럼) 엄마랑 오늘 데이트를 하다가 엄마가 내가 너한테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는데 너가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거다 하면서 전도를 했어요 너가 정 못믿겠으면 한번만 갔다와보고 아닌것 같으면 나한테 왜 이상한건지 설명해봐라 이런식으로 말하며 신천지 교회를 다니기를 권유했어요 성경도 이상한것 쓰고 엄만 정말 이만희가 영생할거라 믿어? 다리 한번차면 골병나 죽게 생겼다고 이런식으로 자극적으로 얘기도 해봤는데 다른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성경도 우리 교회 성경이 맞는거고 다른 교회들은 우리 교회처럼 성경 구절로 시험도 안치고 집에서도 계속 공부 안하지 않냐면서 그리고 90살에 이만희처럼 정정한 사람 없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그런 엄마를 볼때마다 안타깝고 불쌍해서 눈물이 나요 제가 유언장으로 신천지 다니지마라라고 적고 죽어야 엄마가 그만 다니고 믿어줄까요? 전 진짜 벼랑 끝에 서 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아빠는 성격적으로 정말 아닌 사람이라 이혼하셨고 아빠랑 살 생각도 없어요 엄마가 정말 힘들게 저 키우셨어요 엄마랑 절연하지 않으면서 엄마의 마음을 되돌릴 방도는 없을까요? 엄마는 신천지인, 아빠도 안되고 친척들께 말씀드려도 신천지로 돈을 다 뺏긴것도 아니고 아직 엄마만 미쳐있는거라 도울 방도가 없대요 엄마의 목표는 저를 전도시키고 친척들도 다 전도시키는게 목표래요 제가 엄마 믿든말든 상관안한다 난 엄마 포기했다 엄마 믿고싶은대로 믿어 이렇게 얘기했는데 엄마는 난 너 절대 포기안한다고 널 꼭 전도시킬거라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발 살려주세요
경황이 없어 문맥이 이상하고 맞춤법 틀려도 양해부탁드립니다